영화에대한감상을적어내려가다보면어느새조금은가증스럽게변하는내자신을보게된다.
늘은아니지만주로그런건사실같다.
무슨말이냐면정작내속에서울려오는소리,다시말해진실의소리보다는그냥그렇게느껴야
할것같은걸주절거리는경우가종종있는것같단말이다.
사실이영화를봤을때물론아련쌉쌀,울컥,경쾌했던건사실이지만그비하인드에는….
이렇게매일이새로운날이고,모든것이다첫경험이라면얼마나신나는인생이될것인가
에대한환상에사로잡혔단것이다.
나의생도이렇게매일이새롭다면숫자에불과하고세월가면따라먹는나이와상관없이시간
은정지된채(실지로는계속흐르고있지만본인은정작의식을못하니)마냥신나기만할것같단
말이다.물론하루의해가질쯤이면모든리얼리티를깨달고실체를알게되고시간의흐름과
더불어내나이가내가기억했던그나이가아닌,실제로도쭈글거리는내얼굴과몸을발견할수도
있겠지만그게뭔대수!
역시다음날이올때까지바로그때까지만괴로워하면되는것이고,해가떠오름과동시에나는
다시예전의그발랄하기그지없던그시간으로되돌아가는것이니까말이다.그러니이보다더
신나는인생이어디있담!~~~
레게리믹스로주로이루어진이영화의OST
형식의구애됨없이마냥자유스러움이느껴져너무도좋아한다.
01-HoldMe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