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많이오는,와있는사진도지겹고해서대신지난봄사진을올려봅니다.
봄을기다리는맘으로말이지요.^^*
눈이억수로많이오는몬트리얼(특히올해가더심한듯합니다.)은타지역과차별화되게
돈을갖다부어야할곳이있으니바로이웬쑤같은(눈좋아하시는분들은용서하이소~^^;;)
눈을치우는데드는비용입지요.그게자그만치1000억정도가된답니다.정말눈튀어나
옵니다요!⊙.⊙
한마디로눈이여기선돈먹는하마란얘기인데(어찌보면이게바로몬트리얼의숙명이겠
지만서두-_-)이게2007년에는눈이400센티미터나와서예산의두배가되었다네요.그
중에45억정도가작년늦가을에온두번의폭설때문이랍니다.
가뜩이나꼴보기싫은눈이사방에서녹지도않고턱허니뭉기적거리고있는데거기에한
술더떠서제동생왈(曰)"웃기는짬뽕이기그지없으신버스기사님들"과메트로기사님들
께서떼를지어STM사무실에서일하고있던매니저한테나가라고했다는군요.아니뭔일
이래요?일하는사람보고나가라고하면지들이그일다할껴?~~
여기몬트리얼에살다보니이‘노동조합‘의위세가그야말로가관일지경인데제동생이버
스기사님들을안좋게보는이유는도대체그분들개념이없어보이기때문이랍니다.
버스를몰고가다가갑자기차를세우곤커피를사온답니다.저도몇번버스를타고다녀
봤지만전아직그런경험못했거든요.동생말이미안하단말도안하고그냥세워놓고가
서사온데요.물론그들도커피를마실수도있고,장기간운전을해야하는데너무졸려
그럴수도있겠따!싶기도하지만적어도양해는구해야하는거아니겠어요?
거기다더웃기는건그런일을당하는승객중누구도나서서아무말을안한다는거래요.
한국같았으면난리가나도몇번은날일임에도불구하고다들묵묵히기다리고있다네요.
정말여기사람들,그인내심이라고해야할까?무관심이라고해야할까?자기와직접적
으로관계되는일아니면(아닌데?이일도직접적으로관계된다볼수있을터인데~)신경
철저히끄는거하여간알아줘야한다니까요.운전은깨끗하지못하게하시는분들(물론다들
드럽게운전하시는건아니지만)이러시는거보면참알다가도모를일이랍니다.이게바로그들이
말하는‘톨러랑스‘인가?아님내상관없는일엔아예눈막고,귀막고가체질이되셨나들?ㅎ
저는조금다른경험이지만눈땜에버스가30분,아니그이상이지연되어도절대그들이
미안하단소릴안한다는건알고있지요.엄밀히말해서그들잘못도아니니그런말을할
필요가없어서일지도모르지만그냥우리정서로보자면"눈때문에늦게와서미안하게생
각합니다."한마디정도는할수있지않을까요?추운곳에서떨었던사람들에게위로차
원에서라도말이지요.명백한것도좋지만이럴땐좀너무야박한인심아닌가싶더라구요.
내가넘바라는건가?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