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사진은글내용과전혀상관이없음을밝힙니다.
저는이제더이상한국에있는캐나다대사관과는볼일이없긴합니다.하지만제가한국
에서아직캐나다로이주하지않았을때,그리고제부모님스폰서초청일과연관하여캐나
다대사관과유쾌하지못했던기억이있습니다.그런데며칠전신문에서주한캐나다대사
관이워킹홀리데이비자합격자발표를일방적으로,그것도2차례나연기했단기사를보게
되었고,그러다보니예전의기억이떠오르며안타까운마음이들었답니다.
물론캐나다대사관이우리나라사람들의이민,유학,그밖의일들(예를들어워킹홀리데이
비자등등)과관련해서워낙일이많을수도있음을모르는건아니지만그렇다고한번도
아니고두번이나발표를연기했단것도그렇고,무엇보다제개인적경험으로봐서도그들의
업무처리에문제가있다는것을잘알고있기때문입니다.
그래서혹시캐나다로오시려고지금주한캐나다대사관과업무를진행중이신분들이나
앞으로그럴계획이있으신분들에게참고가될까싶어제경험담을말씀드리려고합니다.
우선제경우부터말씀드리면이민을신청하고기다리던중남편이캐나다로돌아와야할
날짜는다가오고아무래도너무진행이더딘듯해서남편과캐나다대사관을방문하여알
아보았더니책임을맡은여자분이실수로우리들의서류를진행시키고있지않았음을발견
했답니다.그여자분은직접홀로나와서우리들에게사과를했습니다.한국분이아닌캐
나다분이었구요.그말에많이황당했고,실수할일이따로있지~싶기도했지만사람일
이란게누구든,언제든실수할수도있다고애써이해하면서넘어갔습니다.
그녀가하는말이우리들에게하나의방법이만약캐나다로들어가야할시간이정해져있
다면일단먼저들어가있다가자기들이모든서류가준비되면연락할테니그때여권을보
내주면비자를찍어다시보내겠다고했습니다.그방법밖엔다른방법이없어서그렇게
하기로했고그래도캐나다로입국할때우리들의상황을설명할필요가있으니여러가지
서류를일단준비할건하기로했지요.
그런데문제는저혼자캐나다대사관을다시찾았던날,그녀의비서라는한국여자분이일
처리가미숙하다못해(우리들의상황이자기보스가케이스를잊어버린매우특이한경우였
는데그런일을모른다는것도말이안되지만또전혀미안해하는기색없이자기들편의에
의해말을하더군요.)흔히하는고압적자세를취하기에저의화가머리끝까지닿아버렸습
니다.그래서이일은당신의보스가실수해서벌어진일이고우리들의경우는좀더신속히
해결해줄필요가있다고제입장을말했지요.
그랬더니조금후그보스란캐나다여자가나왔는데큰목소리로(그여잔키도엄청큰,한
포스하는거구였지요.)"미세스리~왜내비서에게소리를지르고위협하고그래요?"하는
겁니다.전하도기가막혀서소리를지른게아니고당신의실수를모르는그여자에게그
사실을인식시켜주었고,우리들의일을속히해결해주길원했을뿐이다…뭐이렇게얘기했
죠.그랬더니자기도할말이없는지라좀씩씩대다가더군요.
이부분에서제게들었던생각은요.캐나다사람들도우리말에나오는’똥싼노므가성을
낸다’의경우를보이는구나!하는것과만약제가그여자의어이없는편들기(자기비서말
만듣고적반하장식으로저에게따지려왔던)를영어로따끔하게설명할수없었다면얼마
나황당하게당했겠는가하는점이었답니다.여기서절대제가영어가됐다고자랑하는건
아니니그렇게오해하시마시기바랍니다.ㅎㅎ
아무튼제경우엔그런퐝당한시츄에이션이있었는데그땜에얼마나고생이심했느냐면
캐나다들어올때설명하느라이민국으로들어가서시간한참보냈죠,게다가아이들학교
보내야하는데이민자아니니번거롭게몬트리얼이민국다시찾아가서일일이다서류만
들고시간억수로들었죠,나중에받았지만등록금내야했었죠,여권다시등기(돈도많이
들었죠.)로해서주한캐나다대사관으로보내야했죠,그래서결국원래보다영주권도오
개월이나늦게받게되었죠…등등이랍니다.
이야기가넘길어졌지만이이야기들은다저의절절했던경험담이랍니다.그래서제가드
리고싶은말씀은요.이민이든,유학이든이주공사에일을맡기시는분들이나혼자서류를
준비하시는분들이나가끔일의진행과정을살펴보셔야한단것입니다.특히한국의일부
이주공사들이수임료만챙기고일을제대로안하는곳도있는듯한데(그런점에서저의부
모님경우나제동생유학건을의뢰한곳은정말운좋게도정확하게일처리하는곳이었지
요.)일을맡기실때공신력있는곳을잘검토하시고정하셔야한다는것이구요.만약캐
나다대사관측에서제대로일을하지않는듯하면자주리마인드시켜야하구요.
그리고이일말고도주한캐나다대사관의근무의문제점에관한제부모님경우가또있는
데이이야기는다음기회에올리도록하겠습니다.제경우도이야기가넘길어지면끝까지
읽게되지않는경우가있고,이런이야기는알아두시는게좋을것같으니다음을기약하며
나누어서올리도록하지요.
sophia7903 (여자들만의 여행, 대략난감했던 후쿠오카 시내구경과 한큐백화점의 맛난 음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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