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 ‘맘마 미아’, 그걸 통해 알게된 한국배우
BY sophia7903 ON 4. 18, 2008
이번뉴욕여행에서남편과저는약간컨셉이달랐는데요.뭐크게다른건아니고저는
떠나기전부터뮤지엄방문에목적을,남편은브로드웨이쇼에포커스를두었답니다.거
기에전쇼핑도약간염두에두었다면,남편은그저저와함께행복한시간갖기에총력(?)
을기울였다고볼수있겠고요.다행히둘의공감대가일치해서전반적으로좋았지만말
이그렇단이야깁니다.
그래서첫날도착하자마자뮤지엄을향했고,그다음날도뮤지엄을돌았지만그날밤만
은뮤지컬로마무리짓자고일찌감치부터계획을잡았습니다.남편혼자서요.ㅋ물론저
도지난뉴욕방문때그유명한브로드웨이뮤지컬하나못본게두고두고걸렸었기에혼
쾌히그러자고하긴했지요.그래서둘이합의한뮤지컬이바로아바의노래로연극을만
든뮤지컬‘맘마미아‘였습니다.
브로드웨이는일년년중뮤지컬이상연되고있는뮤지컬의세계적메카이기도하지만저
희들이방문했을때역시도너무나훌륭한뮤지컬들이각극장에포진하고있어서사실
하나만찍기가여간어렵지않았답니다.하지만남편이나저나학창시절신나는아바의
음악에심취했었고,여전히그들의경쾌한노래들을좋아하기에이번에는꼭이뮤지컬을
보자고의견을모았지요.
지난번언급한대로극장에직접가서티켓을사면123불인데줄서기다렸다가50%할
인된가격으로표를구입했고,그때부턴마음의여유가생겨룰루랄라하면서,동시에기
대감에설레이는마음을부여잡고뮤지컬이시작되는순간까지기다렸습니다.그리고드
디어극장(윈터가든)에도착해줄섰다,극장안으로들어가게되었을땐마치생전뮤지
컬은본적이없는사람마냥떨리고,흥분되고,요즘아이들표현대로‘쩐‘느낌이었지요.ㅋ
극장안을가득메운사람들을살피면서연령대를보자니예상(사실전70,80년대의아
바노래를그리워하는노땅들만가득할줄알았걸랑요.^^;;)외로고른연령대의관객들을
확인할수있었습니다.‘아!~역시다른곳도아닌,뉴욕의브로드웨이의명성에걸맞는
고른인기로구만!~’했답니다.그런데저희표가50%할인이라그런지가격으로보자면
꽤비싼좌석인데어째맨뒷줄인겁니다.아니!이게오토케된셈이람!~하긴했지만그
렇담!이참에사진이라도찍어야지하고금방맘을바꿔먹었습니다.(원래는사진을찍지
말라고했는데플래쉬끄고살살몇방찍었음을고백합니다.ㅠㅠ)제뒤가없으니자세가
잡혔걸랑요.헤헤^^
그러다들키면국가망신까진아니더라도(그사람들이내가한국사람인걸알리없기에)
그래두동양인망신시키는것일수도있으니아주조심해서기회를잘포착했고,또눈치
빠른남편이망도봐주었구요.저의못말리는사진집착증후군(이건디카로사진찍어블
러그에올리기시작하고부터나타난현상이지요.휴~)을잘아니까남편은말릴생각도
않고협조적으로나오더군요.
고마운마음으로기회봐가면서사진도찍고(사실그것보다더중요한뮤지컬관람에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