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허!참!지금까지선선하고,참착했던(?)날씨가졸지에어제는한여름이되었었답니다.
이른아침부터찌더니결국낮에는숨이헉헉~막힐지경으로말이지요.마침어제는한인
학교도종업식을하고,모두모여맛난한국음식을나눠먹는시간도가졌었는데그나마야외
에서‘식’을안하고실내에서해서참다행이었지요.
늘처럼가장어린꼬맹이들에서부터순서대로우리의노래도듣고,또제가맡고있는‘성인
한글반’학생들의우리노래‘흥부놀부’도듣고,다른때와는조금다르게퓨전음악에맞춘우
리의고전무용도구경하고,태권도시범까지다본다음에드디어식을마쳤습니다.
늘종강식때에손수만드신‘찹쌀떡’을가져오시는교감선생님께서지금한국으로출타중이
시라이번에는제가특별히저의유일한디저트케익인‘바나나케익’을만들어갔습니다.남
들이다른바나나케익보다부드럽다고끊임없이‘레서피’를물어와서나름자랑스럽게생각
하는그케익이제겐이제단골이되어버렸지요.ㅎ
또다른이유를대자면다른학생들은다피자를먹는데,우리학생들만큼은주로성인이기도
하지만특별히<한국인이아니란이유로>한식뷔페를먹는특권(?)을가졌으니제가뭔가한
가지는해가야할것같은의무감도살짝작용했구요.^^
음식을나눠먹고,담소를나누면서즐거운시간을보내다일일이학생들에게다‘허그’를해주
고다음학기에보자하곤밖으로나오니와우!~증말장난아니게더운거있죠!?잠깐놀랬
답니다.‘언제몬트리얼이이렇게더운적이있었지?’싶어서요.
집으로돌아오면서집근처에서좌회전을하려는데앞에있는상가주변에사람들이웅성웅
성,아이들과부모들이바글바글한겁니다.뭔가놀이기구같은것도세워져있고요.그래서
또궁금해져차를주차장에세워놓고가봤지요.무슨행사인진잘몰라도이름은‘AGreat
Festival’이랍니다.꼬맹이들,좀큰아이들할것없이동네아이들이참많이모여서부모들
과즐거운시간을보내고있더군요.한쪽에선아프리카토속품을전시,판매하고있었구요.
역시늘가지고다니는디카로사진을몇장찍으면서둘러본다음집으로돌아왔습니다.아니,
그러려다가전화를받고잠깐어딜다녀오면서이번학기시작할세젭에서영어시험보고돌아
오는둘째아들픽업해서돌아왔습니다.덥기도했지만나름분주했던하루였지요.ㅎㅎ
위의세학생이준꽃다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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