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살과는거리가좀머언~사진이지요.ㅎ여긴우리동네옆동네인데큰집들천지인곳이랍니다.^^
날씨는졸지에31도를육박하면서후덥지근하고거기에더운심장에기름을더붓는일이있
으니,바로자동차기름값이자그마치리터당1불하고도50센트까지올라갔다는거아니겠
습니까?그리고거기에하나더왕짜증나는사람들의불타는마음에부채질까지해대는일
이있으니바로몬트리얼의많은도로가공사로너절하게되어버렸단것이지요.여기저기뚫
어지고,파헤쳐진도로가한,두군데가아니랍니다.ㅠㅠ
또거기에고국에서들려오는소식은그야말로갑갑하니요즘심사는정말죽을맛,바로그
자체지요.하지만정신을다시차리고이렇게속으로외치고있습니다.‘이또한지나가리라~’
그래야지요.꼭그래야한다고생각합니다.
그런데어제기사를보니까캐나다내에서도몬트리얼이유독기름값이많이올랐던곳이고,
이전까지는시장의문제가아닌이윤마진의문제였다면,이번에는시장의문제라고되어있
더군요.그리고보통몬트리얼은월요일에기름값이확오르고,주중이되면서서히떨어지
는걸로요.여지껏살면서도그런건모르고있었는데…
그리고문제는투기꾼들이잽싸게사재기를해서기름값이확오른것이었고,특히몬트리얼
은세금이비싸니(자그마치40%라고합니다.)더영향을미친것같다고캐나다기름생산
연구소의한관계자가말했답니다.투기는상황을더악화시키는것이고,시장에긴장감만을
불러일으킨다는말을덧붙이면서요.
평소기름값에둔감했던저도며칠전기름을넣으면서깜짝놀랬답니다.먹이(?)떨어졌다
고계기판에는벌써빨간불이들어와있는데그때까지최고였던리터당1불45센트이니가
슴이떨리어서혼났죠.그래서우선40불어치만넣고,며칠후에보니좀떨어져서1불37센
트가되었더라구요.속으로‘돈좀벌었네!~’하면서좋아라하다가,어쩜또더떨어질수도
있을것같아이번에는50불어치만넣었는데아!글쎄!어제보니또1불45센트로올라간
거있죠?아직까진괜찮지만이번주내로기름값이좀더떨어져야할텐데~~
하지만또다른문제는올여름또기름값이1불50센트까지또올라갈수있고,누구도앞
으로어찌될지에대해서는예측을할수없다는것이지요.그냥대중교통을이용하든지,
아님집에서가만히앉아있어야하든지둘중하나를선택할수밖에없는걸까요?올여름
서울에서부모님도오시고,장거리여행을계획중인데걱정이이만저만이아닙니다요.ㅠㅠ
거기에차를몰고밖으로나가도동네든,시내든여기저기길이파헤쳐져있으니운전하기도
짜증나긴합니다.고쳐야할다리도수없고,보수공수해야할도로도정말많은것같구요.
그나마날씨가요며칠또아주선선해서살맛났었습니다.엊그제저녁부터좋아져서아들
넘도친구들과축구하러나갔다오고,저도에어컨디셔너를끄고창문을열었었구요.그리고
어제는또아주화창,쾌청이었구요.
그런데오늘은또무지하게더워져서오후까지에어컨디셔너안켜고견디다가나중에는도
저히안되겠기에드디어켰습니다.정말날씨까지변덕이니이래저래몸살앓는몬트리얼이
확실히맞네요.그나저나기름값이나제발떨어져라!~하면서기도중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