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이야기하자면대개의캐내디언들은오바마를좋아하긴하지만,그의앞으로의계획이나정책에대해서는미온적인것으로한여론조사결과가나왔답니다.그리고더불어그가대통령이되므로자신들의삶이바뀔거라고는생각하지않는다라는것으로요.
개인적으로우리나라역시도경험은불충분해도젊고,패기에넘쳐보였던대통령이어떠했다라는것을겪어봤기에특별히이번44대대통령에오른바락오바마대통령에대해괜한기대보다는조심스러운마음이앞서는것이더사실에가깝긴하지만,또우리나라경우와미국의경우가꼭같으란법도없으니일단은그를믿어보며그의앞날에박수를보내는게더옳겠지요.
괜시리남의나라일에박수를보낼필요까지!?하실분도계시겠지만그래도인정할건인정해야하지않을까요?아직까지는미국이세계의구심점안에있는나라임이분명하니그의정책의결과가우리나라를비롯전세계에미치는파급효과는절대무시할수가없고,그걸외면할수도없다는현실말입니다.
그런의미에서우리나라보다도미국과지리적으로나,여러가지면에서더가까운캐나다역시미국대통령의일거수,일투족에전혀상관이없다고는말할수없는것역시진실에가깝지요.그런데이와관련된,미국대통령에대한캐내디언들의생각을전하는글이있어번역해옮겨봅니다.
한여론조사(EKOSPoll)에의하면응답자들중오직3.8%만이새롭게선출된민주당
의오바마대통령에게부정적인견해를가지고있고,반면81%는그가대통령직을잘
수행해나갈준비가되어있다는걸인정하고있다고한다.(또그중15%는잘모르겠다
거나,자신들의의견을드러내지않았음)
또여론조사업체EKOS대표인프랭크그래이브씨는말하길,이조사는1월에천명의
캐내디언들에게하여얻어진조사라고한다.특히15세에서17세사이에서그는아주
인기가높다고.
지난여론조사에서는2001년9/11이발생한후이라크에서전쟁을일으킨부쉬에대
한캐내디언들의비호감률은70,80%나됐었고,때로는더높게도나타났었다고그는
CBC뉴스와의인터뷰에서밝혔다.하지만캐나다에서의오바마대통령에대한지지가
“정면에놓여진정책”에대한완전한호의를의미하는것은아니라고덧붙였다.
이와같은결과가좀더의미하는것은:
–캐나다사람들중에는오바마대통령이미국내의일자리를지키기위해북미자유무
역협정에대한재협상을할것이라는걸62%나되는수치로드러내면서그로인해캐
나다가고전을할것으로걱정하고있다.
-2011년까지아프카니스탄에주둔하기로되어있는캐나다병력을오마바대통령이
그시기가지나서까지연장하기를원한다면,마지못해서라도그래야한다는것에55%
는반대를,30%는찬성을하는걸로나타났다.
–미국의깊은적자상태를떠안고시작하는오바마정부가그걸만회하기위해서는
미래에많은미국인들이고통을분담하므로미국인들이심각한문제를겪게될것이라
는데71%가그렇다라고나타냈고,오직15%가어느정도심각할것이라고,또9%만
이전혀심각하지않다라고응답했다.
흥미롭게도,응답자들은캐나다보수정권이침체된경제를세우기위해적자에허덕
이고있는지아닌지에대한질문을받았을때에는문제가그렇게심각하지않고,여전
히견고하다고답했다는것인데,53%정도만심각하다고응답했고,19%는약간심각,
24%는전혀심각하지않다고응답했다고한다.
그레이브씨가밝히는오바마대통령에대한호감의표시는전반적인캐나다사람들의
미국에대한우호적인느낌이회복되고있다는걸말함이라고한다.“9/11후우리들
은여러달동안은모두미국인이었지요.”라는표현과더불어캐나다사람들이남쪽에
있는이웃,다시말해미국인들을향해전통적으로호의적이었던것이더욱깊어졌다
고말한다.
그러다가이라크에서의전쟁과다른문제들(이전침엽수재목들타개덕분으로다시
진정된국경의재개방이광우병으로인해캐나다축산수입을금하면서닫히게된),
또부쉬정권을향한반감이넓게퍼졌던것이줄어들고있던것에“깊고도유해한
불만감”이다시생기게되었었던거였다.
“캐내디언들은적어도지난10년동안에그랬던것보다는훨씬더많이현재주요우
려사항에대해미국인들과함께헤쳐나가는걸수용하고있습니다.”라고말하며,
그러한이슈의하나로하퍼총리는기후변화에대해오바마내각의미국인들과공통
관심사로추구하자는제안을한것으로이번여론조사에서점수를얻었다고한다.
응답자중57%가양측이함께기후변화에접근하는것에호의를드러냈고,25%가
보통으로,오직15%만이그런제안을지지하지않는다는걸보여주었다고.
또다른측면에서는하퍼총리와그밖의캐나다정치인들은오바마대통령의“카리
스마와품위”에비교되며곤혹을겪는다는걸이번여론조사는보여주고있는데,
"이번바락오바마대통령의취임식을둘러싼흥분을지켜보고우리의정치리더쉽과
비교해봤을때우리의선택에실망감을느낍니다.”에찬성을표한응답자가47%나
되었다는것이그증거다.
반면다른22%는이문장에반대를표했고,26%는찬성도반대도하지않았으며,5%
는잘모르겠다,또는답하지않겠다에표를했다고한다.“캐나다의여러사건에
있지않았던45세이하의X세대들이주로우리자신의선택에후회를느끼는것같
습니다.”라는말로그레이브씨는여론조사결과를끝맺음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