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하고 육감적인 야수파… “키스 반 동겐 작품전”

PortraitoftheArtistsWife,1910

이것들은제가직접찍은사진들입니다.원래는사진을찍으면안된다고되어있어나중에는허락받고마지막한장찍었고요.^.~

주말인지난토요일,남편과모처럼햇볕따사함을느끼고자몬트리얼다운타운에있는한

뮤지엄을찾았지요.그런데맑은하늘과말간공기는참좋았던반면,날씨는영하11

(바람까지불면영하20도이하)로매우차가워서두툼한옷을입고도밖에있으면너무

춥다가또실내에들어가햇살비치는창가에앉으면너무더워지는이상한기운(?)을연

출하기도했답니다.

그럼에도결과적으로는화사한봄기운이느껴지는화려한색감의그림들을감상할수있

어아주행복한하루였고,이제머지않아봄이올거라는기대감을채울수있는좋은기

회였습니다.게다가처음들어보는야수파에속하는“키스반동겐”(KeesVanDongen)

이란화가까지알게되었고말이지요.

<간단하게그냥“반동겐”으로불리기도하는이화가는네덜란드의로테르담출신인데,

주로육감적이면서도화려한,또본인의자화상으로명성을얻게되었다고합니다.91

로세상을뜰때까지수많은작품활동을하였고,19세기부터20세기에걸쳐미술계중

에서도앙리마티스와더불어야수파’의일원으로활동하였고요.처음에는주로네덜란

드의항구에서선원들과창녀들을그렸고,전시작품중에는네덜란드의유명한‘홍등가’

의모습을스케치한것들도몇개있더군요.

그는그후파리에서생활하며강렬한색채를즐겨쓰는야수파의일원이되었는데,동시

에그는독일의표현주의에속하기도했답니다.그리고그는돈을벌기위해“르뷔블랑

쉬”라는신문에풍자스케치를그리기도했고,파리의몽파르나스지역에서의가장무도회

를성공적으로조직하기도했고요.

후기작품에서그의사회적,상업적인지향(1959년프랑스의여배우브리짓바르도의초

상화를그린걸포함해서)은그의초기작품에서의보헤미안적에로티시즘이나예술적지

향점과는걸맞지않다는평가를받고있기도하답니다.

이외에도전시중이었던그의작품들과함께있었던설명중기억나는몇가지를회상하자

면그가“나는세상을사랑하는것에대해비난해왔다.예를들어사치와우아함,속물들

이보헤미안처럼가장하는것,또는보헤미안들이속물로가장하는것등을.그런데자!

그건사실이다!나는정열적으로내시대의삶을사랑한다;그것은너무도생명력이있고,

너무도흥분되는것이기에…”라고자신의심정을밝힌글이있었습니다.

또그는초기돈이없어싸구려창녀들을모델로누드를그릴수밖에없었다고하면서,

로타야수파화가들이풍경화를그렸던것과는달리빈정대는,도시의,불명예스러운예술

세계를다루기도하는등동시대의마티스와피카소와함께하는현대예술의독특한경지

를입증하는“빛,열,색감”으로빛나는자신의작품들을선보였다고인정받고있답니다.

그러니미술에대한조예는전혀없지만,화려한색감에민감하고그런것을보길즐기는,

또한주류도좋지만약간은삐닥한시선으로개성이물씬풍기는색다름도즐기는저로서

는봄의꽃망울들만큼이나화사한색깔들로이루어진,또때로는아주강렬한색채에그저

매료당하면서전시관을돌아다녔습니다.가쁜숨을내쉬면서말이지요.그리고아주만

족해하면서전시관문을나섰고요.>

***이상은저의감상과‘위키피디아’,관련뮤지엄웹사이트에서발췌한것을편집한

것입니다.^^

Parisienne,1927

FemmeFatale,1905

InthePlaza,orWomenattheBalustradebyKeesvanDongen,

1911.Oil,32×39".Museedel’Annonciade,SaintTropez,France.

Lafemmeaugrandchapeau(Womanwithlargehat)byKeesvanDongen,1906.

LaFemmeauCanape,1930

WomanwithaFan,1920

ChampsElysees,1903

Clown,1908

위의사진들은관련웹사이트,구글에서다빌려왔습니다.

몬트리얼화인아트뮤지엄차기작품소개배너를찍어봤습니다.

이건뮤지엄가기전살짝배가고픈데다가지나가다보니맛나보여잠깐들러맛보았던’크레이프’인데요.

꿀과호두를얹은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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