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웨이의 독특한 댄스 공연 “Burn the Floor”

위의사진들은관련웹사이트에서빌려왔고,바로위의사진가운데에있는사람이안무가이자감독인제이슨

길키슨입니다.

라스베가스가오스카를만나다라는이색적이고도이목을집중시키는찬사와함께지금뉴욕

의밤을현란한춤의세계로이끌고있는독특한댄스공연을지난주뉴욕에서구경하고왔습

니다.퀘벡여행에대한글도미처다올리지못한상태에서뉴욕의이야기까지하려니글을쓰

고있는제자신은숨을고르기가쉽진않지만보고읽는여러분은별상관없으시겠지요?ㅎㅎ

아무튼뉴욕여행에대해선조금천천히올리기로하더라도,이번뉴욕방문중에서가장인상

깊었고,하일라이트라고할수있는이댄스공연에대해서는하루라도빨리소개해드리고싶

어순서에상관없이먼저글을올립니다.

남편과제가뉴욕에가면공통적으로가장관심을갖는분야가두가지인데하나는맛난요리

맛보기그중에서도특히맛난한식맛보기’가그것이고,다른하나는바로브로드웨이에서멋

진공연을관람하는것이지요.그밖에제가관심을갖는것은비록주로는그저구경으로족하

윈도우브라우징일지라도화려,현란한쇼윈도와백화점구경내지저렴한가격에하는쇼

핑뭐이런것들이있고요.

그러니뉴욕에가면어김없이브로드웨이공연하나는꼭보고오는데(지금까지남편과뉴욕을

두번방문했는데두번다이건빼놓지않았으니까요^^)이번에는뮤지컬대신울시이모님께

서아주재미나게보셨다는댄스공연을보기로하고50%디스카운트받는티켓센터’를찾아

가반값에표2장을구입했습니다.

기대하고고대하면서공연이시작하기한시간전쯤호텔을나와간단하게요기를하고바로공

연이벌어지는극장으로향했는데극장이라고해봤자바로저희들이묵었던호텔에서몇발자

국만떼면되는곳이었으니밥먹으러갈일만없었다면공연시작5분전에나와도충분할뻔

했지요.아무튼도착한극장에는벌써사람들이입장하고있었고,혹시나싶어극장안티켓

카운터에적힌가격표를보니저희들이분명반액할인을받은것은맞더라고요.

저희들의좌석은<오케스트라석>이라고하는앞자리인데조금구석이라는것만빼고는아주

명당에속하는편이었지요.게다가앞에앉은여자분이키도자그마해서제시야에걸리는게

하나도없었고말이지요.그래서공연전부터기분이은근괜찮았답니다.

드디어불이꺼지고공연이시작되는데무대위가아닌바로통로옆에서무희들이떼지어앞으

로나가더군요.쭉쭉빵빵한미인들과6-팩근육질의훤칠한미남들이우르르몰려나와졸지에

관객들의눈과마음을즐겁게만드는데,조명에그들의잘난몸매가고스란히드러나니와우!

정말볼만하더라고요.ㅎㅎ

게다가몸들만예쁜게아니라어쩜그리도춤을신나게,박력있게추면서일사분란하게착

맞추는지그들의몸의움직임을따라가려면눈이데굴데굴한없이구르고있는소리가다들

릴정도지뭐겠어요.심장이빨라지면서정말정신차릴수없을만큼흥분이느껴졌답니다.

이댄스공연을안무하고감독한사람은원래오스트레일리아의유명한댄스챔피온제이슨

키슨이라는인물인데그는7살때부터춤을추기시작한춤의신동이었고,여러대회에서

우승을했던춤의황제라는군요.이공연은1999년영국의‘Bournemouth”에서시작해지금까

20개가넘는나라에서투어공연을해왔고,지금은뉴욕에서공연중이고요.

또한이공연에참가하는댄서들은세계각국에서최고의댄서들만을엄선하여구성되었는데,

그들의춤은예술의경지를넘어일종의스포츠와같은완벽함을자랑하더라고요.그저잠시

도눈을뗄시간을주지않고관객들을그들의춤판으로끌어들이는데춤의종류만해도생전

들어보지못한파소도블이라는것에서부터왈츠,폭스트롯,스윙,린디,자이브,삼바,룸바,

차차,퀵스텝,살사,탱고까지스탠다드댄스와라틴댄스가어울리는음악에맞춰다양함을

선보였습니다.그리고두명의가수까지등장하여춤과노래가어우러지는무대를연출했고,

또색스폰과바이올린,기타에맞춰춤을추기도했고요.

시작부터한번의중간휴식시간을빼고2부로나뉘어진공연이끝날때까지그저그들의춤

사위에눈을뗄수가없었습니다.더불어그들의일사분란하고고도의테크닉을요하는기가

막힌몸놀림을처음부터끝까지감탄하면서감상했는데,정말이공연을보길잘했다는생각

이절로들더라고요.오래도록기억될아주인상적인공연이분명했습니다.

공연중에는사진을찍을수없어공연이다끝나고인사하러나온댄서들을찍어봤는데,추는각종포즈를찍어보여줄수없음이아쉬울뿐이지요.그래서아쉬운대로대신유투브동영상을아래올렸으니잠깐감상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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