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렬한 음유시인이라고 칭할 수 있는 그룹 “Radiohead”
BY sophia7903 ON 9. 17, 2010
완연한가을의정취가물씬풍기는오늘,아주오랜만에이런저런음악을듣다한때아주
좋아라했던“래디오헤드”의음악을듣게되었습니다.사유하듯몽환적이며서정적인음색
으로이어지다가고음부분에서폭발적인가창력을자랑하는보컬리스트톰요크의매력적
인목소리를다시들으니갑자기가슴이쿵쿵!하면서얼마나흥분되고,행복했었는지말이
죠.^0^그러다가순간이것저것에치여살다보니내가그토록좋아했고,한때이것없인
삶의의미조차없다고여겼을만큼제게위안과포근함,행복감을안겨주었던“음악”을그
동안너무홀대(?)했다는자각이확!저를엄습하더군요.^^;;
분명음악은제게뗄래야뗄수없는저의분신과도같은존재인데(이었는데)책이나영화,
그밖에제가좋아하는다른것들과는조금다른의미(어떤확연히다른주체라기보다그저
내안에,또내가좋아하는다른것들안에다녹아있다라는)로여겨,너무가깝거나나의
일부가돼버리면그존재자체를슬그머니잊게되는다른경우처럼그렇게잊고있었던건
아니었을까!?란생각을또해본거지요.
그래서이참에제가좋아했던노래들중에서도특히“래디오헤드”의음악을몇곡선곡해
포스트를해야겠단결심을했고,여기에보충해이그룹의음악성향과그밖에약간의정
보를추가하기로맘먹었습니다.
아래의글은위키피디아의내용을편집한것이고사진은구글에서빌려왔습니다.
참,사족으로어디선가들은혹은본내용인데래디오헤드는어느순간그들의첫싱글곡
“Creep”을부르는걸더이상좋아하지않게되었다고하더군요.왜냐면많은이들이이
노래만지나치게사랑해서이노래가끝나면다들떠나버린다고…ㅋ그만큼이노래가
대중적인인기를얻었다는,또는여전히얻고있다는반증이겠지요?^^*
리드보컬톰요크.
이들의음악성향을규정할때제일먼저언급되는것은“크라우트락”(Krautrock)이라는
용어인데,이는원래1960년대말독일에서처음선보여1970년대를걸쳐인기를얻었었던
실험적인음악의한장르였지만사실이를널리알린사람은영국의BBCDJ였던존필
이었다고한다.고로이음악장르를주로추구했던가수들도영국출신들이많았고,그런
이유로영국의대표적인그룹인“래디오헤드”역시이장르의음악을많이선보이고있다.
“크라우트락”에대해설명을조금더덧붙이자면이음악은몽환적이고도분위기만발한
프로그레시브락에동시대의실험적인클래식음악과60,70년대의재즈에새롭게
출현했던실험적경향으로부터아이디어를얻어절충한음악이라고볼수있겠다.
그렇다면다시래디오헤드로돌아가서,그들의음악은크라우트락뿐만아니라일렉트로
닉음악,포스트펑크,재즈의영향을받은것으로정의되고있고,그들의가사는크라
우트락에서주로발견되는핵무기,대기오염,전쟁과같은사회,정치와밀접한내용
을예리하면서도신랄하게반영하고있다.
래디오헤드는1992년첫번째싱글“Creep”를발표했고,처음엔별로성공적이지못한듯
보였지만조금더시간이흘러그들의데뷔앨범인“PabloHoney”를내놓은후에서야점
점전세계적인주목을받게되었다.그러다두번째앨범인“TheBends”가나오자그들의
인기는영국내에서치솟기시작했고,점점더세계적인그룹으로발돋움하게되었다.
이그룹은6번째앨범까지는주요레코드회사인“EMI”와함께했었지만7번째앨범인“In
Rainbows”부터는고객들이스스로가격을매기는“디지털다운로드”방식을취하며독
립적으로앨범을내고있는데실제적으로이전보다더욱성공적이란평을비평전문가들로
부터얻고있을뿐만아니라차트상에서도이런평가가사실임이증명되고있다.
이들의음악은전세계적으로널리들려지고,인기를얻어여러인기투표와평가리스트에
올려지고있는데,2005년에는미국의“롤링스톤”잡지에서뽑은“시간을통틀어가장위
대한예술가들”의순위에73위로마크되었다.그리고그들의초창기음악은영국의록
과팝뮤직에영향을주었지만시간이흐르면서점차세계적으로여러장르에다양한영향력
을행사하는걸로평가되고있다.
Radiohead-FakePlasticTrees
Radiohead-NoSurprisesLiveacoustic
Radiohead-Creep
Radiohead-ParanoidAndroid(Glastonbury2003)
Radiohead–EverythingInItsRightPlace(Glastonbury2003)
Radiohead–There,There(Glastonbury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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