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기신류승완감독님사진이좀흔들렸네요.죄송합니다.^^;;
세미나가끝나고친절하게사인도일일이해주시고,사진도함께찍어주시는배려심까지…
다운타운콩코디아대학건물사이엔올해도어김없이판타지아영화제현수막이걸리고…
북미의최대장르영화제로이미정평이나있는제15회몬트리올판타지아영화제에작년
에이어올해에도한국영화가10편(장편영화8작품과단편영화2작품)이나출품되면서두
번째로“한국영화스폿라잇”이란특별행사가현재진행중이다.
작품의면면을살펴보자면우선이번영화제에서신인상부문의심사위원으로위촉된이준익
감독의“평양성”이라는영화가있고,“외유내강”이라는영화사대표인부인강혜정씨와함께
몬트리올을방문한류승완감독은동생인배우류승범이출연한영화“부당거래”를이번판타
지아영화제에출품했는데이미이영화는베를린국제영화제,전주국제영화제,우디네극동영
화제등에초청되고디렉터스컷시상식에서는올해의감독상을수상했던작품이고,이해영
감독도우디네극동영화제에초청되었던작품“페스티발”과함께몬트리올을찾을예정이다.
그밖에도이미후쿠오카아시아영화제,다문화영화제,우디네극동영화제에초청되었던강동
원주연의“초능력자”,홍콩국제영화제와부산국제영화제에서국제비평가협회상과뉴커런츠
상을각각수상한“파수꾼”,유바리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대상을수상한오영두감독의“에
일리언비키니”,차태현주연의“헬로우고스트”,맥스무비최고의영화상에서여우주연상
을수상한배우최강희가주연한“쩨쩨한로맨스”등이8편의장편영화고,박찬욱,박찬경두
형제감독의작품인“파란만장”과이정진감독의“고스트”가2편의단편영화로출품되었다.
이사진은관련웹사이트판타지아페스티벌닷컴에서빌려왔습니다.^^
이곳한인신문한곳에영화리뷰를쓰고있기에몇년전부터난판타지아영화제에“컬럼니
스트”란자격으로VIP증을발급받아원하는영화는대부분무료관람할수있고,영화제관련
행사에초대되는등이맘때가되면많이바빠지곤한다.하지만그중에서도올해가가장
바쁠것같고,출품작과몬트리올을방문한감독들의면면이가장화려하면서바야흐로몬트
리올판타지아영화제가훌륭한우리나라영화를소개하는확실한교두보역할을하고있는
그현장에동참하고있다는느낌이다른어느때보다강하게드는게사실이다.
그동안이영화제에서거둔우리의쾌거로는재작년에판타지아영화제에서양익준감독의
“똥파리”가작품상과감독상을,그리고작년엔이준익감독의“구르믈버서난달처럼”이
감독상을,이해준감독의“김씨표류기”가심사위원특별언급상을,최진호감독의“집행자”
가비평가협회특별언급상을수상하면서우리의영화의위상이높아지고있음을증명하고
있는데,과연올해에는또어떤결과가나올지벌써귀추가주목되고있지만이러한모든쾌거
의배경엔한국영화보급에불철주야애쓰는“씨네–아지”영화사이미정대표의부단한노력
이존재하고있다는거!
그증거의하나로올해첫영화로류승범감독의“부당거래”가상영되기전콩코디아대학홀
빌딩내2층에위치한“바레기”에서는한국액션영화계에새로운물결을가져온걸로인정
받는류승완감독의<한국액션영화마스터클래스>가콩코디아대학피터리스교수를
사회자로하여“씨네–아지”주최로준비되었는데,그날류승완감독은특유의입담과재치를
자랑하며솔직하게자신의영화에관한이야기를들려주었고,많은참석자들과활발한질의응
답을벌이면서화기애애한분위기속에서세미나를마쳤다.
개인적으로류승완감독의영화를그렇게많이감상하지못한나로서는그의작품세계를제대
로안다고말할수없으므로하고싶었던질문을끝까지하지못한아쉬움이남긴했었는데,그
래도대충그의답변에서그가꿈꾸고,그가바라는세상,즉그가작품에서관객들에게전달
하고자하는주제의식과그의가치관,영화에대한열정,그리고그의작품세계에대한
비젼을읽을수있었던건영화를사랑하는한사람으로서정말대단한행운이라여겨졌다.
또한직접시나리오를써내는능력있는감독의좌충우돌적체험기와다소민감하고민망한질
문도재치와유머로넘기는노련함을직접듣고,목도하면서오늘날그가이룬모든성취의근
간을되짚어볼수있었던것도또하나의성과라는확신이들었던것또한사실이었다.그런
이유등으로이런자리를마련해준씨네–아지에다시한번감사의마음이들었던것도사실이
었고말이다.
이행사외에도씨네–아지는<제2회한국영화특별전>의활성화를위해다채로운행사를준
비중이라고하는데,그중에우리의고유문화를현지인들에게알리는<붓글씨워크샵>,<5
북춤퍼포먼스>,<영화전문인들의네트워크>등이진행될예정이고,몬트리올의문화,예
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