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걸어보고,온갖세계유명브랜드상점이즐비한칼라카우아거리도내집드나들듯드나

들고있다.참,와이키키해변과칼라카우아거리를말하기전먼저하와이에는다섯개의큰

섬이있는데,지금우리가머물고있는곳은바로오아후라는섬이고그곳에호노룰루가있다

는이야기부터해야할것같다.

나머지네개의섬은마우이와몰로카이,카우아이,그리고빅아일랜드인데,우리는이번

여행에서세개의섬을돌아볼예정이다.남편이나나나하와이여행은처음인지라제일먼

저도착하는오아후섬에서얼마나머무르는것이좋을지몰라우선은이곳의호텔만예약을

하고왔는데,사정에따라그냥하나의섬을돌아볼수도있지만일단지금으로선세개의섬

을계획하고있고,오아후섬다음에계획하고있는섬은마우이섬이다.

호노룰루에오기전에하와이에대해알았던건고작와이키키해변과그근처에쇼핑명가가

있다는것정도였는데막상와보니몇년전가봤던싱가폴과분위기가비슷한게큰쇼핑가

가꽤여러개나된다.그리고명품점이하도많아서일일이다들어가보기도힘이들지만

희소가치가없어서인지나중엔다그게그것처럼보인다.물론들어가봤자사지도않을걸,

아니사지도못할걸미리알아서그럴수도있겠지만시간이좀지나니그냥구경하는것도

보통일이아니고말이다.

아무튼그런이유로하루에오하우섬에서가장크다는“알라모아나센터”에갔다,번화가

에서조금떨어져있는“프리미엄아울릿몰”에갔다두군데를다돌고호텔로돌아왔다.

참호텔에대한이야기가나와서하는말인데,이번여행에서가장큰비용을차지하는게

아무래도호텔비다.하지만처음묵게된오하우섬의호텔은남편의“프라이어티클럽”포

인트로해결을했다(렌트차가있어하루에30불발레파킹비를내야하지만).비용을줄이기

위해럭셔리한호텔대신그냥“홀리데이인비치코머리조트”로정했는데업그레이드가

돼바다도보이고,킹사이즈베드에자그마한냉장고도있고맘에든다.

전형적인일본가게.귀엽고앙징맞은액세서리용품점인데다먹음직스러운아이스크림으로만들어졌다.

"코리언바베큐"라고되어있는우리의음식점도푸드코트안에있어서아주반가웠다!

그리고무엇보다근처에모든시설이완벽하게구비되어있어그게참좋다.조그만걸어나

가면식당에,상가에,번화가중에서딱중심이라여간편리한게아니다.단하나캐나다나

미국의대부분의홀리데이인과다르게아침식사는포함되어있지않아다른곳에가서사먹

어야하지만사먹는재미도있는거니까상관없다.그리고지난번호텔예약없이갔던보

스톤여행에서호텔비를바가지썼던걸생각해보면(물론그땐우연히그동네페스티발때

와겹쳐예상치도못했던거금을쓰게된것이긴하지만)하와이치곤아주가격도착해서다

음에다시호노룰루를찾을때도이호텔에오게될것같다.

아무튼다른것보다일단위치가최고인이호텔엔또다른장점도있는데,남편과나는사실

별관심이없지만많은사람들이여기오면구경한다는“매직쇼”도이곳에서매일밤열리고

있다.또바로옆에“메이씨백화점”이있고,“인터내셔널마켓플레이스”도바로그옆에

있다.그래서역시호텔을잘선택한것같다는야그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