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스스로에게 선물을 주는 ‘캐나다 어머니 날’ 아침에…
제가사는캐나다는오늘이바로’어머니날’입니다.늘5월의둘째일요일이어머니날이지요.
그래서오늘아침전다른때에비해늦잠을잤고,느즈막히일어나프렌치토스트를해먹으려는
각오를침대에서부터다지고있었죠.ㅎ
그런데남편이뭔가분주하게준비하는것같더니뚝딱자그마한크라상을만들었더군요.
조금은감동을먹었지만평소아들셋중막내같은그가그런자그마한선물을준비했다는게
어찌보면당연한것같기도하단생각을해봤습니다.아주짧게요.그리고고마워하는표정과
말을성실히(?)전달했습니다.
뭐든후다닥해내는편인나또한계란에메이플시럽을넣고,약간의시나몬파우더를첨가한후
잡곡식빵을푹담가촉촉하게젖신다음후라이팬에노릇노릇지져내딸기와머루로장식을했습니다.
오로지제가제자신에게근사한아침식사를마련해주겠다는일념하에말이죠.ㅋ
아침부터좋아하는가수김범수의노래를들으며,꽃을바라보며,밖의새소리까지가끔들어가며,
그렇게아침식사를했습니다.나혼자서말입니다.남편은프렌치토스트하나맛보고이층으로
올라갔고,전지금은식사를끝내고김범수노래를들으며이렇게또몇자적고있네요.
낮에집에오겠다는둘째를기다리면서요…
1하루
2사랑이저만치가네
3비처럼음악처럼
4보고싶다
5니가날떠날때
6memory
7약속
8거짓말
9후회가싫다
10잊혀진계절
11가슴에지는태양
12비가온다
13슬픔활용법
14슬픔보다더슬픈이야기
15위로
16잊을만큼후회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