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에라 마야의 다운타운, 그 현란함에 놀라다!
BY sophia7903 ON 3. 8, 2013
지금까지올인클루시브여행에서단한번도현지여행혹은호텔밖을벗어
나본적이없다.도미니카공화국의‘푼타카나’,쿠바의‘홀귄’에서도일주일
간을그저호텔안에서만지냈었다.하지만이번멕시코‘리비에라마야’에서
는그곳시내구경을할기회를가졌었는데그건오로지에어트란젯에이전
트의말을듣고안전하다는확신을가졌기때문이었다.
그래서우리는토요일밤시내에나가서그곳에서리비에라마야최고의시
푸드레스토랑이라는곳에서저녁을먹기로했다.물론호텔에서저녁식사를
할경우공짜지만이왕나간김에호텔을벗어난곳에서멕시코의맛과정취
를느껴보고싶었기때문에말이다.
이건남편것
이건내것
이것도남편의아침식사
그리고이건내디저트다
호텔에머무는동안겁없는이구아나가수영장근처를어슬렁거리는걸꽤자주목격했다.
그리고그날아침은뷔페로,점심은전날먹었던‘더그릴’레스토랑옆에있
는‘더마켓’레스토랑에서먹었는데이곳은이태리레스토랑이고,우연이지
만아주운좋게난그곳에서한국에살때압구정동이태리레스토랑‘지아
지아’에서아주맛있게먹었던이태리빵을발견하는행운을누렸다.그결과
올리브와발사믹비네가에찍어먹던그맛을잊지못하고난빵을한번더
주문해서빵으로배를채웠다는웃지못할이야기를전한다.^^
전날처럼우린다양한사이드디쉬를한접시에부탁해다맛봤다.그런데실수로연어구이를두개가져와
하나는돌려보내고아래의홍합요리를난주문해먹었다.
디저트가워낙다양하기도했지만맛이뛰어나도무지하나로는만족할수없었다는걸또고백해야겠다!
물론그렇다고후식을빼먹은건아니고이것저것다양하게또후식은후
식대로맛을다본다음부른배를안고로얄서비스전용수영장에자리잡
아놓은아지트로가려는데저쪽수영장에서시끌법적한소리가우리의주
의를집중시키는게아닌가?그래서소리가나는곳으로몸을돌려보니그
곳에선남편의말에따르면‘칸쿤식’댄스파티를유도하는댄서들의현란한
댄스가이목을끌고있었다.
몸좋은남자댄서들의핫!한댄스에잠시눈을돌렸지만이제그런건별로
내주의를못끈다는걸깨달고자리를떠나려는차에들려오는아주반가운
노래가남편과나를꽉붙들었는데,그건바로다름아닌2012년을후끈달구
었던우리의‘강남스타일’.그어느노래보다춤추기신나는이노래에맞춰
댄서들이일사불란하게춤을추니모든이들의이목을집중시키는건물론
수영장의분위기가확실히업된다는걸여실히느낄수있었다.
그래서동영상촬영을끝까지다한후우린우리의수영장으로돌아왔고
어제처럼수영을하다책을읽다짧은오수를즐기다하면서여유롭게시
간을보냈다.
로얄서비스전용라운지에는늘이렇게간단한음식과커피,차,그밖에술종류가구비되어있었다.
그리고드디어준비를마치고택시를불러택시비를흥정한다음(우리호텔
에서가까운그곳까지는편도로미화10달러)우리는시내로향했다.호텔을
벗어난리비에라마야의이곳저곳을열심히살피면서말이다.
10분도안돼도착한그곳은지금까지호텔을제외하고봐온리비에라마
야의다른곳과는분위기가현저하게달랐는데아무래도관광객들이즐겨
찾는곳이다보니많이세련되어보이기도하고,또그만큼상업적인곳인
듯보였다.여기저기훤한불빛이넘쳐나마치온도시가다깨여있는듯활
기와열기가넘쳐흘렀던건물론이고말이다.
하지만이건어디까지나저녁식사를마친후남북으로놓여있는그곳번화
가를다둘러보고난다음의감상이고,그전에우린먼저식당으로향해
오늘의하일라이트인리비에라마야최고의그릴새우와그릴랍스터를먹
기위해(그러고보니전날저녁에도먹었건만~ㅎ)걸음을재촉했다.
그리고기대에부응하는멋진공연(?)과맛에탄복하며,또친절한쉐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