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묘한 제목만큼 절묘한 매력의 영화 ‘분노의 윤리학’

얼마흥미로운한국영화편을감상했다.처음들어보는감독(박명랑)작품

인데,다소역설적인제목에내용도우리나라에서는보기드문블랙코미디라오랜

만에신선한작품을감상했다는느낌이강하게들었다.동시에작품에대한

단과관객의반응은호불호가확실히가려질같단예감도강하게들었고.

영화를관람하면서줄곧미국의쿠엔틴타란티노감독의데뷔작이었던저수지의

개들떠올렸는데아마도이유는영화들이같은장르(하드보일드스릴러)

영화라는점과주인공들이내뱉는대사가장난아니게쉬크하단때문인듯싶다.

!그리고하나,하드보일드영화답게영화는현실의냉혹함과비정함을두루두

비추면서피범벅이현장역시냉정한시선으로훑어내리고있는데이걸더욱

극적으로사실적으로만드는전적으로훌륭한배우들의사실감넘치는연기력

덕분이고말이다.

그러니까다시말하자면영화를감상하면서저수지의개들감상했을때의

충격에빠지고거다.영화에등장하는주인공명이개성있는캐랙

터라는것도그렇고,역할을하고있는배우들의소름돋치게실감나는연기도

렇고,무엇보다짜진시나리오와구성,위트넘치는대사빨도그렇고말이다.더불

우리나라에서도이런영화를만들어낼있다는편으론신기했고,편으

감독이2박찬욱감독,아니면그를능가하는감독이수도있으리라는

진한예감에잠시몸이떨리는경험했다.

영화에관한이야기로들어가서…,

영화는진한카타르시스와독하고알싸한매력으로끌어당기는데,중에서도

현실을절묘하게비트는블랙유머는가히금상첨화라고있다.각자나쁜

이면서서로에게손가락질을하는부조리한남자들,가운데희생양이되어버린

다른의미의나쁜여자,그리고가장스무드하게악랄하면서도나쁜다른여자,

렇게영화에등장하는현실에도있을법한인물들은평범하게살고있는우리들을

많이놀라게만들면서그와동시에우리에게일종의대리만족을충족시켜주며

횡무진스크린을누빈다.

그들이벌이는악행과부조리는우리들의눈살을찌푸리게만드는사실이고처절

하게서로를응징하는그들의행각역시섬찟한사실이지만사회에넘쳐나는공공

적이바로그들이라는감안한다면일단누군가의손에의해그렇게라도단죄

되는속이후련한일일수도있겠단생각을순간보다,그들이서로를처단하는

방식이나이유에대해선선뜻동의할없다는자각하는순간을맞기도했다.

하지만어디까지나이건영화고,영화가우리에게전해줄있는미덕은쫄깃한

스토리와그에맞는확실한캐랙터라는다시금환기하면서편의만들어

영화,동시에참으로절묘한매력을풍기는영화를좋아한다는것으로결론

렸다.

어쩌면그건심각한허세와척박하고무감각한세상사람들로무장된작금의세상

만사에던지는유쾌한반란을즐기고픈마음때문이었는지도모르겠다.속고속이는,

탓만해대는못난이들을교묘하게비트는영화가그래서매력적으로다가

왔음을고백하지않을없으니말이다.

민중의지팡이란신분을잊고남의사생활을당당하게훔쳐보는나쁜남자1

겉으론덕망높은교수님,하지만내면은자신의욕심만을채우려는이기심으로뭉쳐진나쁜남자2

말많고,피도눈물도없는사채업자인나쁜남자3

싫다는여자를스토킹하다결국분노에밀려살인까지저지르고마는나쁜남자4

"사랑밖엔난몰라~"하면서숨겨진사랑을하다가죽음을맞게되는나쁜여자1

남편의간통그자체보다자신의자존심상처에더분노한나쁜여자2

이화면이바로이영화가쿠엔틴타라티노의’저수지의개들’을많이닮았다고여기고있는내생각에

방점을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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