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둘레길의 매력을 만끽하다!

이번한국방문에서가장좋은열심히북한산둘레길을찾아다닌다는그것!물론북한산둘레길뿐만아니라친정근처에있는공원에서도열심히운동을하곤있다.하지만제대로(?)산의정경을보면서가을의정취를느끼는무척흥미롭고신나는일이다.그래서기회가되는대로북한산둘레길을걷고있는데,얼마전에는북한산둘레길우이령길을걸었었고,오늘은소나무숲길을걸었다.아직도붉게물든단풍이있고,향기가솔솔풍기는둘레길을걷는기쁨은매우그윽하다못해때론벅차오르기도하고,때론영원히이곳에남고싶은유혹의손길을내게내밀기도한다.

어린시절에는미처깨닫지못한자연과의교감은나를아주행복하게만들고,그와더불어자연에대한무한한감사의마음을갖게한다.포기도어여쁘게여기게물론시간의흐름덕일수도있겠지만그보다는부침많은우리네대부분의삶에서느끼게되는삭막함이그런감사함으로내몰고있기때문일지도모르겠단생각이들기도한다.그리고강력한치유가필요한만큼우리는자연에매달릴밖에없는당연하게여겨지기도한다.

겨우한국도착한3정도됐지만몬트리올에있을때보다무려3킬로가늘었다.이런추세로나가다보면7있는동안7킬로이상이늘어난다는결론인데,이러다남편한테쫓겨나는아닌지모르겠다.한국에오면그간참아왔던먹고팠던한국음식을폭풍흡입하게되고,그러다보면여지없이몸무게며몸매가폭풍확장되는데어떻게악순환의고리를끊을있을모르겠다.그렇다고먹을수도없고,빼는어려워도찌는순식간부지불식간인데이를어째야하는건지….

이럴나의낙천성은아무런도움이되지않는다.그냥또한지나가리라~’하는마냥여유로운마음으로기다리다보면느는살뿐이지만어쩔도리가없다.몬트리올로돌아가다시!쎄게운동을시작하는밖에무슨다른도리가있겠는가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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