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털과 이쁜 털.

사람의털즉인체의털을통칭모발(毛髮)이라고도하며,손바닥.손가락의등면.발바닥.입술.외음부의일부를제외한전신의피부에나있다.털이난부위에따라서머리털(두발:頭髮),수염(턱수염)·액모(腋毛:겨드랑이털)·음모(陰毛:거시기털)·눈썹(眉毛:미모),속눈썹(睫毛:첩모),코털(鼻毛:비모),이모(耳毛),등의구별이있다.굳고굵은털을경모(硬毛),그중에서머리털등의긴털을장모(長毛),미모등의짧은털을단모(短毛)라고한다.


이중특히여성들에게질시와천대를받으며제모(除毛)의대상이되는경우가있으니,이름하여미운털이다.예를들면,겨드랑이털이나,장딴지또는허벅지에…뿐만아니라가끔씩내우편함에무례하게올라오는스팸중잘못클릭(어쩌면의도적일수도,,,,^^*)된음화(淫畵)중에도거시기털을빡빡민사진을볼수있다.그것이미운털인지아닌지는보는사람개개인에맡기고….


그렇다면세상에는미운털만있을까?그렇지않다.수모(獸毛)즉짐승을털은산업적으로도중요하다.장식이나방한용(모피)외에면양,낙타,캐시미어양,알파카,앙고라토끼등의털은모직물로,너구리·사슴·다람쥐·쥐·족제비등의털은붓으로이용된다.또,돼지·말·사슴·염소·토끼등의털은솔등으로이용하니이쁜털이다.


이아침에웬뜬금없는‘털’썰…???

어제날짜조선일보기사중“노무현씨사돈교통사고청와대개입”기사에대해청와대가"조선일보"를고소할방침이란다.청와대입장에선시쳇말로미운털이박혀도한참박힌조선일보가염장을질렀으니그냥지나치기쉽지않겠지만,미운털이라고다뽑아내면어째“거시기털을빡빡민사진”처럼민망(내취향이다)하지않을까?


조선일보도요즘하는꼬라지봐서혼좀나야겠지만,미운털박혔다고정권태동내내구박을주는이정권의더러운성질머리가가증스럽다.미운털을제거하고않고는독자의몫이지집권자나권력의몫은아닌것이다.


미운털하니까,안델센동화의‘미운오리새끼’가생각난다.괴롭고슬픈현실을꿋꿋하게견뎌내며결코자만하지않으며겸손한태도를보이며행복을찾아내훌륭한백조로생장하는미운오리새끼처럼또는산업적으로요긴하게써이는이쁜털이되어독자들앞에당당히거듭나는조선일보가됐으면하는생각에서한썰풀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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