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중국.
언제나그랬다.
중국의무질서함이란경멸스러울정도였다.
또경악할정도의지저분함은어떻고…..
지구촌이경탄과부러움과질시를함께보내는….
해해년년,일취월장욱일승천하는그들의경제성장률과
부의축적.
그럴지라도나는그들에게조소와경멸을보내고,
그리고그들의그런무질서와지저분함에
안도했던것이다.
그런데어제의골목길이사통팔달의대로와연이어지고
횡단보도는있으나신호등이없던거리가
신호등이너무많아져짜증스러울정도고,
게딱지처럼한없이몰골사납던해변은한폭의수채화같은
아름다움으로변하고있는것이다.
그들은어쭙잖은‘민주’를강요하지않으며
가증스런‘인권’을탐하지않고오로지인민의복리민복을위해
오늘도열심히달려나가는것이다.
이어찌“무서운중국”이아니겠는가????
상공에서내려다본산동성칭따오의해변.
아래펼쳐진해변이2008년베이징올림픽의
모든수상경기가펼쳐지는곳이다.
마치동화속의그림같은장면이연상되는
해변의주택들이다.
우리같았으면어땠을까?
횟집과온갖잡상으로난장을이루지않았을까?
그들의오늘은가장합리적이고민주적인방법으로
발전을거듭하고있다.이러기위해약간의통제는필수불가결
이겠으나그들은민주니민원이니인권이니하는허접한
불평불만은없다.그래서그들이두렵고무서운것이다.
돌아오는길출국장에서‘비발디의사계’중한대목인것같은데….???
오가는객들의심금을평안히하고살포시정서함양에일조를한다.
이제그들은정치만빼면빨갱이가아니다.그러는우리네는
껍데기만민주사회아니던가?그래서나는이나라의위정자와정치꾼들이
저주스럽고경멸스러운것이다.
세계가탈빨갱이를하건만….
빨갱이가되지못해환장하는이나라가저주스럽다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