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아주가끔씩은비록내스스로한표를주어뽑은대통령은아니지만,그래도명색이일국의대통령에게대통령이라는칭호를붙이지않는내가원망스럽기도또당사자에겐일말의미안한마음을가졌답니다.취임초기에는국정에대한제반사항을잘모르겠거니,1년이흐르고2년차엔좀나아지지않을까하는기대감으로,3년차에접을들땐아무리밥만축내는밥통일지라도소발에쥐잡듯우연한한건이라도할줄알았습니다.

그러고보니만3년을지나고4년차에도달하니,시정잡배나다름없든언행이이전과는달리약간의차도를보이며조신(操身)한행동을하는구나했습니다.그런데,그런데이게웬일이랍니까?집구석도아닌몽골까지냅다달려가한동안참았던망나니의행동을또보이다니요.노무현씨의그병적인입놀림은백약이무효한것입니까아니면주기적으로발작하는망국적행위입니까?

누가무엇을어떤식으로누구마음대로퍼다주겠다는겁니까?어떤놈은국민몰래퍼다주며의심의눈길을받자‘전혀그런사실이없다’며시치미를떼다가어느날그런사실이백일하에들어나자‘통치권수단’이라는이한마디로면피하려했습니다.당신들마음대로퍼다주며‘통치권수단’이라며억지를부립니다마는,노무현씨묻겠습니다.그것들중에국민의의사도묻지않고티끌만한것이라도당신들마음대로할수있는게어떤것이고무엇이있습니까?

‘통치권수단’이라는궤변이당신앞에서는무력하고통할수있는지모르겠지만,아직완료형은아닙니다.통치권수단이라는궤변이‘노무현’당신같이아둔한사람에게는통할지모르지만끝난사건이아니라는것입니다.그궤변의주인공이차기정권때까지살아있다면반드시국법이그를징치할것이며,그가죽어땅속에썩어문드러지더라도살아남은하수인은물론이요그자들의죄악상이나사실관계는국법으로엄히다스려질것입니다.

아울러지금까지혹여국민몰래저질러진당신의통치권수단이있다면,또가벼운입을주체치못하여몽골까지달려가내뱉은,한없이못말리는그가벼움이만에하나라도국민적의사를묻지않고행하여진다면,‘통치권수단’이라는궤변의원조되는자와함께차기정권이들어서는날부터낱낱이세상에들어내치죄할것임을국민의한사람으로미리밝혀두는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