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선거가끝난뒤많은석학(?)들과전문가들이열우당의참패에관하여다양한견해를쏟아내고,심지어열우당저희들끼리도자가진단을하고있다.물론하나같이마디마디옳은말씀들이요진단이다.그러나‘썰’에관한일가견이있는내가보건데,그것은어디까지나외형상의진단이요견해이지참패의참이유와속내는다른곳에있다고본다.따라서나의견해는딱세단어때문에열우당은참패했다고강력히주장하는바이다.
오만(傲慢),
원래사람됨됨이가좀모자라는경우오만한경우가많다.인격수양이덜된자들이잘난척하며남을업신여기는경우를두고오만스럽다고하는것이다.특히개구리올챙이적생각않고주접을떠는경우에오만의극치를보여주는경향이있다.사실상고졸업한자가고시에패스를하고변호사가됐다는자체는후하지는않더라도입지전(立志傳)의대열에끼워줄만하다.보통입지전적인물이라는것은불우하거나그닥좋지않은환경속에서입신양명하는경우인데,이런경우사람은극명하게두가지양상으로갈라진다.아주겸손하거나지독히오만(傲慢)한놈으로변해버리는것이다.후자의경우상고졸업이라는미천(?)한경력은,황하(黃河)의잉어가상류의급물살을통과하여용이된만큼이나,사법고시라는어렵디어려운관문을통과한후,자신감이지나친나머지세상이10원짜리동전만하게보이며점진적으로오만에빠지는경우다.대체적으로가계(家系)를살펴보면가정교육을제대로하지않았거나태생적으로오만의유전인자가내재되어있는경우다.
불손(不遜),
시걸랑떫지나말지,오만한성격의소유자들을보면불손(不遜)이라는단어를옆구리에꼭차고다닌다.놈들은거만스럽고공손(恭遜)이라는단어를알고도모른척하는지처음부터배우지를않았는지아무튼그들사전엔공손이란단어가없다.하여오만=불손이다.라는등식이성립된다.하다못해아무리소규모의단체장이라도공손치아니하고거만한놈이라면이자는틀림없이무능한놈이다.이런놈들은100%자신의무능을권위라는이름으로포장하여군림하고지배하려드는것이다.하물며일국의최고통수권자가그러하다면그국가는그의통치기간동안개판이되고깽판이나는것이다.전제국가가아닌바에야국민은군림이나지배의대상이아니라공손히받들어모셔야할대상인것이다.그런국민앞에서천상천하유아독존하며세상에자신밖에없는양건들건들까불며불손한태도로일관했으니국민의원성이어찌폭발하지않겠는가.
방자(放恣),
마지막으로방자하다는것이다.사실춘향전에나오는‘방자’는이름이아니라,한자(漢字)로방자(房子또는幇子)라고하는,조선시대지방관아에서부리던남자하인을통칭방자라고했던것이다.공복(公僕)이란,국민을주인처럼떠받드는봉사자로서공무원을이름이다.공무원의최고수장이대통령이라면방자(房子.幇子)의으뜸인국민의충복(忠僕)이되어야함에도국민알기를평양거지발싸개만큼도인정을않고,엉뚱한방자(放恣)가되어교만하게자리에앉아국민을우롱하는처사에어찌국민이분노하지않겠는가.솔직히처음부터가진것이라곤탁월한입놀림밖에없는,능력이그것밖에안되는사람에게너무많은(?)것을요구한국민들이처음부터문제였는지모른다.솔직히경제실책대미관계남북문제외교부동산문제등등…국정을이끌어나가고통치를하다보면실정(失政)할수있는것이다.국민은노무현의실정을탓하는것이아니다.건국이래6.25보다더큰국가의위기였다는IMF도우리는극복하였고,그보다더큰위기가또닥친다해도감내하며또극복할수있을것이다.그러나통수권자의“오만.불손.방자”함은더이상용서가되지않는것이다.이는국민모두의자존심이기때문이다.노무현에게만자존심이있는게아니라국민모두의자존심을살리기위해일어난것이다.그것이5.31의결과이며국민인내리친자존심의철퇴인것이다.
덧붙임,
오늘도보라!!노무현씨의무지막지한오만.불손.방자한태도를보라!!저새털같이가벼운입놀림을보라는것이다.국민앞에석고대죄를하여도모자랄판에“선거한두번지는것은중요한것이아니다.”라는것이다.이젠눈에보이는게없이국민을우리집개시민이(말라뮤트종으로우리집개이름이다.)의거시기로보이나보다.그렇다면우리국민들은경제,국방,외교,사회전반의국정이조금잘못되는것이중요한게아니다.더이상우리국민모두의자존심이망가지는것은참을수없음이다.아울러국민을개거시기로알고,오만.불손.방자한그를권좌에서끌어내리는것만이이나라의살길임을우리모두잊지말아야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