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학교몇학년때배운것인지기억은없다.아마도저학년자연시간에배웠을것이다.좀거창하게표현하면기상학에관한기초공부시간이었나보다.하루중가장기온이낮은시각은새벽4시를전후해서이고,기온이가장높은시각은오후1시를전후해서이라고선생님께서친절히가르쳐주셨는데,요즘전교조인지교육노동자인지하는놈들은이런유익한교육안시키고빨/갱/이교육만시킨다며…..???
아무튼당시스승님의가르침에따라날씨가혹독히춥거나더울때면그시각만지나면좀낫겠지하는기대와생활의지혜를연상하곤했었다.어제는초저녁부터잠이쏟아지기에일찌감치잠자리에들었다.한참을잤다고생각하고깨어시계를보니새벽2시가좀넘었다.그시각에일어나기도그렇고잠을더청했으나도저히잠을잘수가없다.원인을분석해보니열대야인가보다.찜통더위는아니더라도후덥찌근한게그냥은못자겠다.에어컨을틀까생각했으나에어콘바람을별로좋아하지않는마누라에게혼날생각을하니그새벽에그럴용기가나지않아실기매니빠져나와서재로갔다.그시각에할수있는일이라곤컴을켜고,신문을읽고,“새시대유감”에들리고,썰을풀고,등등……
언제라도조선닷컴을열면우측상단에현재시각각지방의날씨와기온이명멸함을하실것이다.뭐,일부러보려고본것은아니나제마음대로깜빡거리니우연한눈길이그곳으로가끔씩간다.새벽2시가좀넘은그시각우연히본서울의날씨가…..허걱~!!,물경30.4도이다.(지금이시각에도어떤지방은30도가넘는지방이많다.)‘그러면그렇지,어쩐지덥더라,,,,,,(독백)’그것을보는순간갑자기더더워지는것이다.거실의대형에어콘을틀까도생각했지만,그역시마누라눈치도보이고….잠시귀국중인딸아이방에선풍기가있는데….까치발을하고몰래선풍기를강취(?)하여선풍기를틀고나니아!!이시원함이여~~!!!살것같다.
잠들기전저녁뉴스에이런것을보았다.전국의독거노인이8십몇만이라나뭐라나,거의가생활보호대상자란다.그중에서도소위쪽방에서돌보는이없이외롭고쓸쓸이죽지못해연명을하고들계신단다.뿐만이아니다,많은분들이전기료를제대로내지않아단전을당하고이염천(炎天)에잠을이루지못하고밤을하얗게지새운다며눈물을흘리며호소하는뉴스를본것이다.선풍기를켜는순간그분들께송구한마음이든다.이밤도그분들은숙면을못취하셨을것이다.
미쳤다.정말미쳤다.미친놈들이아니고야이렇게할수는없는것이다.독거노인에생활보호대상자들이전기료를납부하지못했다고칼로두부나무자르듯전기를잘라놓고,이북개성공단에전력공급이어떻고,더주지못해환장한놈들이있는것이다.남북협력차원에서그것도산업용으로도와주었다고치자,독거노인들을이염천지절의밤을하얗게새지않도록하고도와줄수는없는가?
여기또미친놈이있다.<<<
며~얼~
고~옹~!!!!!!!!!!
""붕괴직전북한체제대남도발경계하자""
""분별없는좌경용공북괴오판자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