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더러운국민성.
100일도안된대통령을‘미친소고기문제’로들입다흔들때,진짜냄비근성의국민성에가래침을뱉어주고싶었다.이놈의국민성은도대체기다림의미학을모르는천박성의DNA를지니고있다.쌀씻고밥솥에앉혔으면어느정도시간이지나야끓고뜸도들여야밥이되는것을,끓기도전에흥부네새/끼들처럼눈만뜨면밥달라고아우성이니세상에이런법은없다고생각했기에그더런놈의국민성에가래침을뱉고싶었고,그런맥락에서나는이명박대통령에게시간을좀더주고지지를하자는것이다.나는좌빨노무현정권도‘대북정책’을제하고6개월의시간을지켜본경험이있다.그래도안되니내나름대로존나게패기시작했던것이다.
워밍업은그정도면됐다.
이명박대통령이집권하지150일전후가되는것같다.헌법상대통령의임기가60개월이면150일은5개월이고,5개월은60개월의12분의1이니,다시대통령의임기를1년으로축소해치면1년의12분지1,즉1달을이명박대통령의통치하에보낸것이다.왜이런‘썰’을푸는가하면,매년느끼는것이지만,정초가시작될때는1달정도야아무렇지않게느끼며보내지만2월이되고3월쯤들어서면언제여름이오고,요즘처럼장맛비몇줄기맞다보면다시낙엽우수수떨어지는가을인가했더니북풍한설몰아치는엄동이코앞에있는것이다.세월그렇게순식간에지나가는것이다.요는50일(1달)밖에가아니라벌써1달(50일)이지난것이다.1년순식간에지난다고생각하면남은11달이그리길지않은시간이기에이제이명박정부의제대로된통치법과진면목을보일때가된것이다.그다지짧지않은시간동안이런저런시행착오를거치며웜업을했으면경기에나서야한다.진짜실력없는놈은준비기간이아무리길고워밍업오래해도한방에나가떨어지는것이다.
때가된것같다.
이곳에서누차강조(?)했지만,내직업은보따리장사꾼이다.다만국내에서만안주하지않고장사가될만한곳이라면세계어디라도달려가는그런장똘뱅이다.장사라는게그렇다.어떤아이템을두고장사가될것인지안될것인지를심각하게고민한후상품을들고뛰어야하는데,그심각성을배제하고아무아이템이나시장에내놓고소비자의반응을살핀뒤양산체제에들어간다면문제가많은것이다.여름철엔우산이제격이고겨울엔방한용품이어울릴것을지나치게소비자반응을의식한나머지계절감각과타이밍을놓치면아무리훌륭한제품이라도시장성을잃고쪽박차는것은불문가지일것이다.거상(巨商)과나같은보따리장사꾼과는상술(商術)이야서로상이(相異)할수는있겠지만,장사의기본적요소는크게다르지않을것이다.어쨌든큰상점이되었든좌판을깔았던장사를시작했으면개업식만오래할게아니라장사에돌입해야한다.
욕안먹고정치하는놈있어?
이나라제일의재벌회사CEO를하셨다고하지만,결국장사꾼은장사꾼아니시던가.그런데장사접고정치꾼으로돌아서서그런지모르겠지만,지난50일을쭉지켜본결과전설같았던장사수완이옛날같지가않음을느낄수있다.공약과정책을만들고반포하는것은상품의공급자이고그정책의수혜즉국민은수요자인셈이다.공급자인대통령과정부가상품을출시하고(대통령후보당시의공약이라든가또는정책들)수요자의눈치를너무보는것같다.어떤상품을출시했다고해서소비자100명모두에게환영받을수는없는것이다.품평회에서이런저런불만의목소리가들리면견본품자체를거두어들이니진짜소비자입장에서는어떤선택의시간과여지가없는것이다.시제품에하자가있으면개선하여다시출시하면될것을아예공들여만든견본품마저사장(死藏)시키는결과만초래하고있다.요는어떤정책을입안하고약간의불평불만의소리만있어도철회를시켜버리는경박한속내를내보이는것이다.이럴때정말욕안먹고정치한놈있으면나와보라고외치고싶은것이다.
그래도임자는있다.
이명박대통령이후보시절욕쟁이할머니광고가있었다.욕쟁이할머니의원조는어떤지방의소머리국밥집을하시던양반으로알고있다.솔직히욕먹어서기분좋을놈없을것이다.욕을먹으면서도그집을찾는것은또다른매력이있기때문인것이다.내마누라는남대문모처에서도매장사를한다.정말귀찮은손님이있는모양이다.오지말았으면,안와도될그런손님이왜없겠는가.정말성가실때는노골적으로‘안판다,다른데가서사라!’라고말을해도온다는것이다.생각을해보자.면박을받고욕을먹으면서도그집을찾는것은그소머리국밥이진짜맛나거나동시에다른곳보다푸짐하기때문일것이다.마누라자랑이아니라평소제품의철저한검증을자랑으로하고,양질의상품을다른곳보다훨씬싸게팔고있다.소비자입장에서‘저할머니먹은맘없이욕하는할머니,저여자퉁명스러워그렇지속내는그렇지않다’고생각하면이런들어떻고저런들어떻겠는가.욕을하는입장이나욕을먹는입장에서욕을두려워말라는것이다.공급이나수요의상관관계속에서임자는다따로있는것이다.
결론
이‘썰’머리에쌀씻고밥솥에앉혔으면어느정도시간이지나야끓고뜸도들여야밥이된다고했다.그런데어찌된노릇인지요즘이정권의하는짓이뜸도덜든설익은밥을자꾸퍼낸다.무엇이그리초조하단말인가?뜬금없는미친소고기에호되게당해서그런가는모르겠지만,매사를졸속으로처리하려들고좌/빨정권의양태를벗어나지못하고이런저런실정을‘포퓰리즘’으로포장각색하려든다.몇조원을들여‘유류세’를돌려주겠다,관광객을향해총을쏜놈들에게대화재개를하자며안달복달하는모습이며,수천수십천억의국민혈세를신불자빚탕감에쓰겠다는등,왜그렇게경박스럽게통치를하는지모르겠다.대통령이무슨딴따라가아닌이상,남쪽의선생님부대나노사모집단처럼지지세력과인기가필요한것인가?국민은설익은밥을원치않는다.기다려서라도제대로익은밥을먹고싶은것이다.인기에연연하여‘포퓰리즘’에젖어들고,침묵하는다수의의견은무시한채목소리큰소수에귀기우리며미봉책으로일관한다면차라리좌빨정권보다더암담한나머지11개월이될것은명약관화할것이다.이제바야흐로진짜“이명박식통치법”을보일때가됐다.지난날CEO의품위나폼만잡을게아니라제대로된실력으로나라를다스렸으면하는…..간절한심정으로‘썰’을풀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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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8000 (윤 대통령에게 드리는 충언(忠言6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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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일꾼 (패악(悖惡)의 시작과 발악(發惡)의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