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 페론과 박근혜.
썰’제목을쓰면서좀고민했습니다.혹시라도소위‘박빠’들의반발이있을까해서말입니다.그럼에도불구하고‘에바페론’을앞세운것은장유유서라는뿌리깊은인륜을다하기위해서였습니다.또그게아니더라도그녀는선인(先人:먼저간사람)이기에예우를해주어야할듯했습니다.각설하고….

제가왜이런씨잘데기‘썰’을먼저푸느냐하면,하늘에맹세하고저는누구의편이아닙니다.누구의편이된다는것은왠지구속또는종속된느낌이들고불편하기때문입니다.또누구의편이되면그누가잘못해도비판하거나충고를줄수없기때문입니다.불편부당(不偏不黨)이라는말이있습니다.어떤사람들은뜻도잘모르거나알생각도않고‘아니불(不)또는부(不)’자만보면두드러기나닭살이돋는부정적인생각만하시는분이계시는데,불편부당(不偏不黨)만큼은‘아니불(不)또는부(不)’자이지만좋은놈입니다.어느쪽으로도편향되지않고패거리(당파)짓지않는무게중심이딱잡힌중용(中庸)을택한다는뜻입니다.

저는결코명빠는아니지만어차피이명박씨가대통령이니그를밀어주고지켜보아야한다고여러차례강력히주장했습니다.그래도너무잘못하는것은비판하고충고를해야하기때문에요즘제가이대통령의정치스타일에조금씩똥침을가합니다.이게바로불편부당의자유스러움이라는것입니다.제가‘명빠’였다면그렇게할수있겠습니까.저의이런태도에아직대가리에쇠똥도안벗겨진어린‘명빠’아이들이이상한댓글을달더군요.기분은억수로나쁘지만웃고말았지요.참새따위가봉황의깊은뜻을어찌알겠습니까.

며칠전이든가?‘박근혜’가가장영향력있는정치인1위에선정되었다는고무적인뉴스를접했습니다.저는비록‘박빠’는아니지만,그뉴스를접하고대한민국의미래가아주어둡지만은않다고생각했습니다.아무리주위를둘러보아도차기대통령엔‘박근혜’만한인물이없기때문입니다.또나라를위해서국민나아가민족을위해서라도박근혜그녀가되어야한다는게저의굳은신념이고의지입니다.

그런데말이죠,갑자기엉뚱하게도그순간에‘에바페론’에대한잔상이실루엣처럼다가왔습니다.‘에바페론’의신상에대해‘썰’하지않겠습니다.에바페론이등장했을때그녀의정치적입지는오늘날우리의박근혜와흡사했습니다.노동자와여성,빈민들은그녀를성녀로떠받들었습니다.이아름답고총명하고가난한이들에게우호적인그녀에게열광했고적극적인지지와아낌없는성원을보내주었고가장영향력있는인물이었고결국대통령에당선되었습니다.그녀가대통령이되고난뒤의아르헨에대해긴말씀은아니드리겠습니다.

아!물론우리는아르헨과다른나라고박근혜는에바가아닙니다.제가드리고자하는핵심의요지는에바에게그토록열광하고지지한아르헨국민이에바의실정에대해얼마간이라도비판과충고를할수있었다면오늘날의아르헨은어땠을까입니다.물론역사란가정이없고합니다.그래도아쉽잖습니까?비록남의나라얘기지만…….

자!남의나라얘기그만하고국내를돌아봅시다.요즘이곳은거의미쳐버렸습니다.박빠에의해점령당하여박빠해방구가되었습니다.박근혜는성녀가되었습니다.누구도함부로얘기못할언터쳐블의성녀말입니다.이거우리시정해야합니다.제가언젠가도이곳에서주장했지만,나라를말아먹든비벼먹든아니면튀기거나볶아먹어도향후헌법상보장된기간동안은이명박대통령의시대입니다.그가통치하는기간이지난후잘잘못은그때가서(설령잘못되었더라도….)따져보아야합니다.그게우리국민들의운명이고숙명입니다.

그런대통령을뿌리부터존나게흔든다면…???그것도‘박빠’기말입니다.이거이따위싸가지없는행동을하고도박근혜에게차기의기회가오겠습니까?잘하든못하든‘명빠’의도움없이그녀는절대차기를보장받을수없습니다.저는그게안타까운겁니다.이곳에박근혜에게무조건적사랑을주는인간은그것도부모까지들먹이며생G랄까는인간들은덜떨어졌거나진짜‘박빠’가아닌어쩌면대통령과박근혜간을이간질시켜다른목적을유도하는특무(特務:중국과북괴는간첩을이렇게부름)가틀림없습니다.

일찍이소크라테스가말했습니다.“사냥꾼은개로토끼를잡지만아첨하는자는칭찬으로우둔한자를사냥한다."라고말입니다.또명심보감정기편(正己篇)에가로되,”도오선자(道吾善者)는시오적(是吾賊)이요도오악자(道吾惡者)는시오사(是吾師)니라.“했으니즉은,나를착하다고말하는사람은곧나에게해로운사람이고,나의나쁜점을말하여주는사람은곧나의스승이다.라고했습니다.

또이런얘기도있지요.양약고구(良藥苦口)하고,충언역이(忠言逆耳)니라,했으니좋은약은입에쓰고충성스런얘기일수록귀에거슬리는바이라,아무리몸에좋은약도입에쓰면뱉어내는게사람의얄팍한심사이고세상인심이며좋은얘기로충고를한번하려해도괜스레벌떼처럼일어나사람의기를죽이는일이더이상없었으면합니다.어째장황한‘썰’을풀다보니엄한‘썰’로끝을맺습니다마는우리진짜박근혜를사랑하고대통령을만들고싶으면‘명빠’와지지고볶는어리석은짓은그만합시다.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