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어제대통령의선행(?)이신문과방송에어마어마하게보도가되기에문득다른생각이들어이런’썰’을풀었습지요.
제목:별’쑈’를다하십니다.그려..
지난날에도임금이곤룡포벗어재껴평복을하고시정바닥에나가민심과민정을직접시찰하는경우가있었다.그리고조용히궁중으로돌아와아랫것들에게명하여백성들의억울한것또는한스러운것들을조용히처결해주는경우가왕왕있었는데,이른바미복잠행(微服潛行)이라고하는것이다.미복잠행은남이알아보지못하게초라한옷차림으로실기매니다니는행동을말하는것이다.
대통령이측근과경호원왕창데불고‘새벽송파구가락농수산물시장을방문했다.’는것이다.그곳에방문한말씀인즉,‘최근전대미문의경제난국타개를위해보이고있는위기극복,통합,현장등이른바‘3각행보’의일환이라는데...‘글쎄다.시장바닥에서상인들의“장사가너무안돼못먹고살정도”라는따위의하소연과푸념듣는것이과연위기극복에얼마큼도움이될는지모르겠지만,적어도일국의대통령이어떤위기에봉착했을때,거시적인안목으로국정을살필생각은않고,배추장사푸념을참고로위기극복을하겠다는발상이참으로대견(?)스럽다.
“장사가너무안돼못먹고살정도”는가락시장배추장사뿐아니다.대한민국의모든업종웬만한장사치치고잘되는장사없다.그걸두고그들이대통령을원망하지는않을것이다.그러나기왕이런난국을헤쳐나가자면보다크고모두가바람직한곳으로정신을집중시켜야하는것아닐까?지난날노무현이정치를망치면서하다하다안되면꼭‘악어의눈물’을찔끔찔끔흘려가며마음약한국민정서에기대더니만,이명박대통령도능력의한계에다달았나?
무시레기를파는할머니가감정이복받친듯이대통령을잡고울음을터뜨리자이대통령은“하루수입이얼마되느냐”고물은뒤노점상을하던어머니가생각난듯“내가선물을하나주겠다.내가20년쓰던건데아까워도줘야겠다”면서목도리를직접건넸다는데,그할머니야수십년지난뒤‘진품명품’시간에감정의뢰하여진품으로판명나면대박은당연하겠으나,또어떤이에게는“하다하다어려워지면언제든나한테연락을달라.대통령에게연락하는방문을알려줄테니까”라고말했다니,그것참!!!아예정치는포기하고5천만대한민국국민을상대로‘각개전투’라도벌이시겠다는건가?하다하다어려워지는사람이어디그뿐이겠소?나도지금점점어려워지고있소이다.나도대통령좀알현(謁見)할수있는길좀열어주시오.
진짜로하다하다별‘쑈’를다하십니다.그려…..
그랬는데,아래의답글이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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