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를타기위해인천공항으로나갈때마다흐뭇해하지않을수없다.공항고속도로주변은아직완전하게정비되어있지않지만,공항에들어서면공항의위용과청결함에기분좋지않을수없는것이다.또한공항내의시설물이라든가편의시설은세계유수의어떤공항(내가다녀본그어떤외국공항보다,,,,)보다훌륭하게보였다.순전히아마추어인내눈에그리비쳐졌음에도,역시각국의공항을평가하는어떤단체(이름은기억나지않지만…)에서세계으뜸의공항이라는찬사와함께그증명을다년간이어오고있다는것이다.그것은단순한외면적치장이아닌내실있는국가공공설치물(?)로서의위용인만큼국력신장과도대비될수있는시설물인것이다.그게단순히크고장엄하다고만해서찬사를받는것은아니다.그만큼실용적이고제대로된가치로서의평가가함께해야만으뜸이라는호칭이주어질것이다.이런공항을개항할당시나역시얼마나투덜거리며불만이많았는지모른다.하필이면그런먼곳에지나다니는주변의여건은꾀죄죄하여한국을찾는외국인들에게별로좋지않은인상을줄것이라는빈정거림,김포공항시대엔시내에서1000원내외면충분히공항을갈수있었는데,공항버스비는왜그리비싸고,또차량을가지고다녀도고속도로비는왜또그리비쌌던지.초창기그런불만들이시간이갈수록희석되며공항으로서의면모가일신되어가는것만이자랑스러운것이다.이젠내조국내땅에세계으뜸의공항이있다는자부심이오히려더크게부각되어오는것이다.
이런세계최고의공항을건설하겠다는국책이섰을때,즉인천공항에첫삽질을하기전에가장반대하며몸부림을쳤던놈들이누군가를생각해볼필요가있다.그렇게온몸으로반대를했던놈들의정권이들어섰을때그곳이개항되었고그놈들이가장먼저그곳을드나드는시혜를입었던것이다.비단이뿐만이아니다.천수만,새만금간척지를삽질할때역시두눈깔을하얗게뜨고,대가리를민대가리로밀거나단식을하거나삼보일배라는샤머니즘적종교의식(특히성직자라는놈들이….)을집행한놈들이누구였는지,그렇게지극히지독하게도반대를일삼았던놈들이누군지살필필요가있다.이‘썰’을더이어나가기전이런기사는어떨까?지난여름조선일보에난어떤기사를옮겨볼까한다.
갯벌메워공단건설한창물동량5억t,부산항의2배
●’중국의새만금’차오페이뎬(曹妃甸:조비전)르포
초스피드로공사진행새만금은17년째제자리
차오페이뎬(曹妃甸)=최유식기자finder@chosun.com
베이징에서동남쪽으로220㎞.보하이(渤海)만의바다가한눈에들어오는허베이(河北)성탕산(唐山)시탕하이(唐海)현의해안은갯벌매립공사가한창이었다.해안에서18㎞떨어진차오페이뎬(曹妃甸:조비전)섬까지이일대에는2005년부터200㎢(약6000만평)에이르는거대한차오페이뎬공단조성공사가벌어지고있다.부지가워낙넓어사방의끝이보이지않을정도였다.개펄을가로질러바다로쭉뻗은도로에는토사를실어나르는대형트럭이부지런히오가고있었다.갯벌중간에설치된물빼기용대형펌프에서는바닷물이분수처럼뿜어져나왔다.
도로를따라30분가량더들어가자베이징올림픽에맞춰베이징에서이전한서우두(首都)강철의연산970만t제철소가나타났다.지난해착공한이제철소는벌써1기(연산485만t)공사가끝나가고있었다.우젠신(吳建新)서우두강철신문처부처장은"올10월이면쇳물이쏟아져나온다"며"착공한지불과1년6개월만에가동하는제철소는세계적으로도드물것"이라고말했다.
▲차오페이뎬공단내에건설중인서우두강철제철소.지난해착공한이제철소는올10월1단계공사를마무리하고쇳물생산을시작한다.
서우두강철제철소가자리한곳은전체공단의10분의1에불과하다.이외에도대규모석유화학공장과조선소등이2020년까지차례차례입주,중국최대의임해공단이된다.이곳에서70㎞떨어진톈진(天津)빈하이(濱海)신구와함께환보하이경제권의요충지이다.빈하이가IT·금융산업중심으로개발되고있는반면이곳은철강·석유화학등중화학공업지대로조성된다.
이곳은환보하이경제권이필요로하는자원의출입구역할을하기위해대규모항만도건설되고있다.주변수심이평균25~36m로깊어25만~30만t급의대형선박이자유롭게출입할수있는것이장점이다.서우두강철등주변의6개대형제철소에서쓰일철광석이들어오고,풍부한매장량을자랑하는석유와천연가스,석탄등도여기를거쳐전세계와중국내다른지역으로운송된다.2020년전체항만이완공되면연간물동량은5억t으로부산항(2억4000만t)의2배가넘는다.
새만금에필적하는대규모간척공사지만공사진행은초스피드이다.2003년허베이성정부가개발계획을세워중앙정부에보고하자,중앙정부는1년여뒤인2004년말곧바로개발계획을승인했다.2005년말착공한차오페이뎬공단은3년이지난지금전체200㎢중83㎢의부지가완성됐다.
탕산시는지난해부터해외자본유치에도나서고있다.싱가포르더룽(德龍)그룹이이곳에조선소를착공했고,대만은대만기업전용공단을추진중이다.미국·유럽은물론한국,일본의대기업에도러브콜을보내고있다.
보라!부럽지아니한가?저들의국책사업이일사천리로집행되고진행되는과정이부럽지아니한가묻고싶다.저들의대역사가어떤반대도없이진행될때나는무력감을느끼고우리는절대그들을이기거나넘지못할것이라는패배감이앞서는것이다.중국에10여년을상주하며느낀바지만,비록사회주의국가에서벌어지는일일지라도조금의거리낌없이그들의일사불란하는모습에언젠가는우리가저들에게종속당하겠다는망상에사로잡혀몸서리가쳐진적이한두번이아니었다.이제생각해보니내가혹세무민하는미네르바는아니지만,중국에진출하여1년을살아보고10년이내에우리경제가중국에종속될것이라고여러싸이트에“썰”을푼경험이있다.과거미국경제가기침하면우리경제는감기든다고희화한적이있었다.그만큼우리경제가대미국경제에취약점이들어난경우일것이고그만큼예속된까닭일것이다.그러나나의엉터리예감이적중했으니이젠중국이기침하면우린감기정도가아니라중환자실에입원해야할정도로취약하고종속이되버렸다.중국이우리의상품을사주지않으면,그것으로연명하는우리네는굶을수도있는것이다.그럼에도저토록일사불란하게움직이는중국을부러워하며바라보기만할것인가?
나는대운하공사의기술적인유.무용론을알지는못한다.단지정서적으로대운하공사를반대하는그세력들이어떤놈들인지를살펴보면지난날새만금.천수만,인천공항등을비롯한국책사업을무조건반대했던세력과같은족속이거나동조세력이라는결론에다달으면,그사업성의옳고그름을떠나반대를위한반대만을하는무리들이설치는것이라아니할수없는것이다.
혹자는환경파괴를걱정하지만,도롱뇽을살리겠다고생GR난리를친결과수천억수조의국고를탕진한어떤비구니도그러하고북한산터널공사를물리적으로막은북한산일부사찰의땡중들의반란으로또한국고를날리며수년간공사를치루지못하다가뚫어놓은즉가장먼저그곳을나다니는놈들은그땡중과놈들의혹세무민에동조한신도들아니었던가?당장굶어죽기보다는도롱뇽이나개구리를희생시켜서라도사람이먼저살고봐야할것이다.
그런데그무엇보다도가장두려운것은멀지않은장래에우리가물부족국가라는데있다.우리의국토는67%가산악지라급경사로이루어져있고,강수량이적지않음에도그런지리적입장때문에그강수량이제대로보전되지못하고급경사에휘말려바로바다로(내수면?)흘러들어가는안타까운실정임에어디엔가는그냥버려지는물들을보관해야하는것이다.그것이곧대운하의역점아니겠는가?벌써일부국가에서물이부족하여곤란을겪고있다.이같이물이없다는것은식량이없는것보다더심각한문제로대두되고있는것이다.
좋다.지금까지한소리는모두헛소리로치부해도좋다.그러나작금세계적경제공황이불어닥쳤다.지난날빈부의차가뚜렷했던시절잘사는나라는못사는나라를원조라는이름으로도와주었으나현재는그잘살던나라의코가석자가빠져있기에그럴만한정황이아니다.결국잘살고못사는나라가따로있는게아닌세계가총체적난국에빠진것이다.그렇다면스스로이난국을빠져나오는길은경제의활성화고고용의창출인것이다.한반도의대운하공사는현재의난국을빠져나올수있는가장현명한방법이고,가장바람직한경제활성화와고용창출을위한대역사(役事)가되는것이다.대운하공사를함으로서그에수반되는직간접의어마어마한경제적실익과고용창출이수년간이어질것이다.그공사가끝나면홍수와가뭄은물론이고안정적인물확보내지는수급(水給)시스템이확보되고물부족국가에서해방되는것이다.대운하공사야말로돌한개로최소한새너댓마리는잡을수있는,제2의한강의기적을이루고국가부흥을이루는국책임을알아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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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8000 (윤 대통령에게 드리는 충언(忠言6탄))
전용수 (윤 대통령에게 드리는 충언(忠言6탄))
막일꾼 (패악(悖惡)의 시작과 발악(發惡)의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