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뜩한 한복(韓服)
뭐,그리자주입지는않지만,추석과설등의명일때는꼭한복을입습니다.옛날같지않아전통한복도대님이나옷고름을개량하여손쉽게입을수있습니다.그러다보니오래전에아예개량한복도나오게되고,하여저역시개량한복도구입했습니다.

솔직히얘기하면남들은그개량한복을잘도입고다니지만,저는전통한복과는달리못입겠더라고요.개량했다고하지만,뭔가좀모자라는듯합니다.그래서제가개량한복을입는곳은‘중국’입니다.중국출장시에여름과아주추운겨울을제외하고,개량한복을지참합니다.

우선편합니다.까다로운요식이나절차없이그냥단추만꿰면됩니다.구김살이나먼지또는약간의오물이묻어도큰문제가없습니다.그러나무엇보다도중국사람들도개량한복을보고좋아들합니다.실용적이고편해보인다는거죠.

며칠후중국출장을가야합니다.그러나이제부턴그개량한복을지참않을참입니다.지금까지는느끼지못했는데,그놈의한복이나개량한복이꼭이념적행위에등장한다는걸요며칠사이에느꼈습니다.

그러고보니남북한무슨모임이니회합(좌/빨들의…)따위에등장하는‘유니폼(?)’이라는게지난날굶주렸던시절우리네누이들이입었음직한무명의흰저고리와검정치마(남쪽좌/빨),북측의아낙들은어울리지도않는요란한치마저고리를입고등장하는겁니다.

이런의상들은남쪽좌/빨들의난동에도꼭등장했다는사실을여태간과했던것이죠.그런데저는이번무법천지국회에서그사실을확연히깨달았습니다.역시빨/갱/이는한복을좋아한다는것이죠.저야솔직히온건보수인데한복(개량한복포함)잘못입었다가빨/갱/이취급받기싫은거죠.아!이거정말섬뜩합니다.평시에한복이빨/갱/이의전유물인줄왜몰랐을까요.어째서하필이면좌/빨들의모임이나난동.난장질에한복이등장하느냐이겁니다.

그보다는한복입고국회에서生GR하는사진이전세계로퍼졌으니이거쪽팔려서한복입겠냐고요.중국사람들도다봤을텐데…한복=시위복,어쩌다우아하고맵시있는한복이’시위복’으로전락했나이겁니다.아!또“섬뜩한한복(韓服)”입니다.

아싸!가오리~공중부양하는민노당대표님.

혹시민노당원은몽땅저런재주가졌을까요???

덧붙임,

며칠전국회신년회에서’정몽준’의원혼자한복차림이었다는기사를보았습니다.

그런데그양반’신정’을쇤다는군요.오해없기바랍니다.

즉,추석이나설명절때는우리의한복을입읍시다.^^*

생각이같은사람이있다는것은즐겁습니다.

원조보수’김용갑한나라당상임고문은민주노동당강기갑대표의이른바‘국회활극’과관련해8일“국가적망신이다.앞으로이런것을금지하기위해서라도엄한징계가있어야한다”고말했다.

김고문은이날BBS라디오‘김재원의아침저널’에출연해“국민의질타를받아도국회가반응할줄모르는데언젠가한번은이런의원들은의원직까지박탈당할수있다는것을보여줘야한다”며이같이주장했다.

그는“요즘TV만켜면강의원의난동과폭력장면이나오는데우리청소년들에게엄청나게나쁜영향을미쳤다고생각한다”며“이런장면은기술적으로보이지않게처리하든지19세이하시청불가자막을넣어서청소년들이못보게했어야한다”고지적했다.

그는또한“이상한수염에별로정감가지않는한복을입고굳은표정을짓고있는모습이본인은품위있다고생각할지모르지만,국민들입장에서는짜증스럽고역겨울수있다는것을알아야한다”면서“국회의원답게활동하려면수염도깎고한복도벗고최소한국민에게예의를갖춰야한다”고말했다.

그는그러면서“한복이우아하고아름답고품위있는우리전통의상인데강의원이폭력을행사할때보면전투복으로착각할정도”라면서“특히외국인들에게는이게전투복으로보이지않겠나,강의원이우리한복의명예도실추시켰다”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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