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의감정을억제하지못하고“썰”을푼것을송구하게생각합니다.
그리고진부한말씀이나우리사회가삭막하고냉정하지만은
않다는것을알았습니다.
제집안의불상사(?)를마치이웃여러분의일인양
걱정과함께위로와격려를아끼지않으심에
오히려몸둘바를모를만큼죄스러웠습니다.
그제와어제아내를위한이런저런검사를받고돌아왔습니다.
그리고이아침에일어나제스스로푼“썰”을이웃님들의격려의
댓글과함께다시읽어보니모골이송연하고진땀이났습니다.
어쩌면아무것도아닌것을제스스로침소봉대하여
지나치게감상적인썰을푼것은아닌지…
얼굴이화끈거려삭제를했습니다.
원래아내는강단이있는여자입니다.
이번일만하더라도호들갑뜨는저보다훨씬침착하고
태연하게대처해나가고있답니다.
어쨌든이제3월9일이면어떤식으로치료해나갈것인지
그결과가나옵니다.그리고제소망이나이웃벗님들의염려대로
별일이없을것이라굳게믿습니다.
염려와격려를아끼지않으신벗님들과안타까운마음을보내주신
블로거여러분을일일이한분한분찾아뵙고감사의말씀을
드려야하나그러하지못함을죄스럽게생각합니다.
얼마간아내의결과를지켜보며다시찾아뵙겠습니다.
다시한번감사의인사를머리숙여드리오며…..
오병규拜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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