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가 시민을 몰아낸 서울광장.

시위가시민을몰아낸서울광장.

:시도때도없는고야거리鬼神人間亡種

:위기닥친非常時局여야진보없건마는

:가증스런추모핑계정부전복꾀하누나

:是是非非따지자면非理犯의자살두고

:민주화란미명아래폭력시위法治훼손

:을밋을밋현정권에責任轉嫁사과요구

:沒廉恥한노무현의죽음과는상관없이

:아수라장無法天地억지춘양반사이익

:낸다한들네것되고民心또한네편일까?

:서슬파란군사정권좋아할리만무지만

:울컥울컥치미는건이놈정권애매모호

:狂奔어린좌빨행태몽둥이가약인데도

:長太平에하는꼴이그시절이간절하네.

(주)

을밋을밋=허물이나책임등을우물우물넘기려는모양.

長太平(장태평)=늘아무른걱정없이태평한것.

관련기사

[사설]’추모’편승해무슨이익챙기겠다는건가

야당과좌파단체들이주도한’6·10범국민대회’가10일서울광장과광화문일대에서벌어졌다.집회엔야당당원,노조조합원,좌파단체회원을비롯해수만명의시민이참여했다.주최측은노무현전대통령의돌발적죽음에대한이명박대통령의사죄와’부자(富者)정책’중단,4대강살리기포기,미디어법폐기,공안통치중단을요구했다.

작년6월10일에도서울도심에서촛불시위가벌어져수십만시위대가대한민국수도의중심도로2㎞를점거했었다.그날이후8월중순까지70여일동안서울복판은무법(無法)해방구가됐다.밤만되면쇠파이프,새총,염산병이난무했고고립된전경들이시위대에둘러싸여무차별매타작을당했다.그때의’6·10항쟁기념촛불대행진’이’70일해방구’의기폭제였다.야당과좌파단체들은’6·10범국민대회’를준비하며작년의기억을떠올렸을것이다.

노전대통령의돌연한자살을많은국민이안타까워했고정부에싸늘한민심이생겨난것도사실이다.아무리그렇다해도야당과좌파단체들이추모분위기에편승해도심에몰려나와법치(法治)를훼손하고정부를흔들어대는게용인되는것은아니다.그건밥상이차려졌으니숟가락들고달려들어내이익을챙기겠다는것같은행태다.

작년촛불시위는어린학생과주부들이건강을염려하는순수한동기에서시작됐다.그랬다가진보연대·참여연대가주도한광우병대책회의가출범하고,민노총전교조공기업노조등이자기네이익을위해가세하면서시위가변질되고폭력화했다.공기업노조원들은’공기업민영화하면수돗물값이하루14만원된다’는유언비어를퍼뜨리고다녔다.지금야당과좌파단체들이미디어법,4대강살리기같은이슈를놓고유인물을뿌리고구호를외쳐대는것도노전대통령의비극적죽음과는아무관련없는문제들이다.고인의죽음을이용하겠다는것일뿐이다.

민노총은10일범국민대회에이어11일화물연대운송거부,13일쌍용차구조조정분쇄결의대회,19일금속노조상경투쟁,27일민노총총력투쟁결의대회를준비하고있다.민노총은작년에도노동문제와전혀관계없는’쇠고기재협상’요구를내걸고파업을했다.광우병사태로정부가궁지에몰리자정부를아예수렁으로밀어넣어자기조직의이익을챙기려했다.지금벌어지는양상도똑같다.

민주당은의원40여명이9일부터서울광장에서밤샘농성을했고10일집회와시위에도적극참여했다.민주당은노전대통령에대한수사가한창이던4월엔"노무현색깔빼기없이는민주당의희망은없다"고하더니노전대통령투신후엔’노무현정신계승’운운하며도심시위에군불을때느라혈안이됐다.노전대통령의비극적말로를어떻게든활용해보겠다는정치장사꾼계산이다.

노무현정부시절청와대비서실장을지낸문재인변호사는언론인터뷰에서"노전대통령이도덕적책임을통렬하게느꼈다.정치보복에의한타살로까지주장하고싶지않다"고말했다.문변호사는노전대통령을가장가까운자리에서보필했던사람이다.야당과좌파단체들은노전대통령추모분위기를끌고나가거기서반사이익을얻겠다는용렬(庸劣)한자세를버려야한다.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