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와 ‘박빠’에 고함.
경인(庚寅)년1월14일신새벽조선닷컴독자토론마당‘썰꾼’아무개는‘GH敎’교주박근혜와그교도들에게고하노라!!!!

무릇바른것을지키고떳떳한것을행하는것을도(道)라하는것이요,위험한때를당하여변통할줄을아는것을권(權:임시방편)이라한다.지혜있는이는알맞은때를따름으로써성공하게되고,어리석은자는이치를거스름으로써패하게되는것을어찌하여너희들은한만알고둘은모르는가.불가피하게‘세종시수정안’을국책으로삼는저변에는정치적쟁점보다는민생과국익을우선한것이건만,대화의문은닫아건채외통수대결로치달으며너희스스로죽기를바라느뇨.비록우리의일생은하늘에명이달려있어죽고사는것은기약할수가없는것이나,만사는마음먹기에따라이루어지는것이므로,옳고그른것은가히분별할수가있는것이다.

지금나는‘명빠’도아니고,현대통령을무조건지지하는것도아니나‘GH敎’교주박근혜와그교도들의광신적소행과무뇌아적행동을꾸짖으러온것이지싸움하러온것이아니다.현대통령이청사에남을통치자가될지안될지는모르나오날날까지나름의선덕을베풀기를좋아하고은혜로운덕을앞세워그대들의몽니와분수없는개망나니짓을용서함에도그대들은어찌하여나라의통치권자에게차마인간으로서할수없는망발을저지르는가.내감히큰신의를펴고공경스런마음으로대통령과뜻을같이하여너희들의간사한꾀를부수려한다.

또너희가본시보수우익이라는한뿌리에서어느날인가갑자기사이비종교집단과다름아닌‘GH敎’에심취하여국가와국민을배신하고억센도적행세를하며,우연히세력화하여혹세무민으로감히인륜을어지럽게하였도다.드디어는불칙(不則)한마음을품고대통령자리를엿보지만,이미죄는하늘에닿을만큼극도에달하였고반드시멸망할것이라는사실은불보듯뻔하다.그런즉,대통령?아나!콩떡이나처먹어랏!!!

아!요순때로부터내려오면서묘(苗)호(扈)따위가복종하지아니하였으니,양심없는무뢰한무리와의롭지않고충성하지않는너희같은무리가어느시대고없었겠느냐?먼옛적에유요(劉曜)와왕돈(王敦)이진(晉)나라를엿보았고,가까운시대에는잃어버린10년간을붉은무리들이온나라를개가짖듯시끄럽게하였다.그것들은모두손에강성한권력도잡았고,몸또한중요한지위에있었다.호령만떨어지면우레와번개가달리듯하고,시끄럽게떠들면안개나연기처럼깜깜하게막히게된다.그러나잠깐동안못된짓을하다가결국에는더러운무리들은섬멸되었다.햇빛이활짝비치니어찌요망한기운을그대로두겠으며,하늘의그물이높이베풀어져있으니반드시흉한족속들은제거되고마는것이다.무릇잠깐동안숨이붙어있다고해도벌써정신이죽었고넋이빠졌으리라,사람의일이란제가저를아는것이제일이다.내가헛된말을하는것이아니니,너희는모름지기새겨들으라.

요즈음나라에서많은덕을베풀어더러운것도받아들이고,두터운은혜를베풀어잘못을따지지않고모르는체하고지나갔다.그래서너희를대한민국의국민으로서대접해주고있는것이다.그런데너희는오히려독사와같은독심만을품고올빼미의소리를내면서,걸핏하면애국자들을물어뜯고툭하면대통령을보고짖어댄다.그래서결국국가의덕화를등지고장소불문미친개떼처럼몰려들어진정한우국지사들에게행패를부리니그분들이할말을못하고쫓기듯이곳을떠나게되었다.그럼에도너희는일찍이옳은길로돌아올줄을모르고,모질고흉악한짓만더한다.그런데도대통령은인심을쓰고은혜를베풀어너희죄를용서하였는데,너희는나라의은혜를저버렸다.반드시죽을날이멀지않았으니,어찌하늘을무서워하지않느냐?

너희는듣지못하였느냐?노자가도덕경(道德經)에이르기를,"회오리바람은하루아침을가지못하는것이요,소낙비는하루동안을내리지않는다."하였으니,하늘의일도오래가지못하거늘하물며사람의일이랴?

또듣지못하였느냐?춘추전에이르기를,"하늘이잠깐나쁜자를도와주는것은복되게하려는것이아니라,그의흉악함을쌓게하여벌을내리려는것이다."하였다.이제너희는간사한것을감추고사나운것을숨겨서악이쌓이고재앙이가득한데도,위험한것을스스로편하게여기고미혹하여뉘우칠줄모른다.옛말에’제비가장막위에다집을지어놓고마음놓고날아들고,물고기가솥속에서노니면곧삶아지게될것’이라하였다.이러한즉,너희들을무찌르는것은맹렬한불이기러기털을태우는것과같고,태산을높이들어참새알을눌러깨는것과무엇이다르겠느냐?이제곧너희들은설검(舌劍)한번에도륙(屠戮)을당할것이나,다만살리기를좋아하고죽임을싫어하는것은현정권의깊은인자함이요,법을굽혀서라도은혜를펴려고하는것은이나라의어진제도이다.

나라의도적과같은무리들을정복하는이는사사로운분함을생각지않는것이요,어둔길에헤매는자를일깨우는데는진실로바른말을해주어야한다.나의이한편의‘썰’로너희의거꾸로매달린듯한다급한것을풀어주려는것이니,고집하지말고일의기회를잘알아서스스로계책을잘하여잘못된일을고치라.

이와같은나의호소를거절하고만일미쳐날뛰는도당에이끌리어취한잠에서깨지못하고,사마귀가수레바퀴에항거하듯융통성없게행동한다면,그때는곰을잡고표범을잡을수있는날카로운설검(舌劍)을한번휘둘러없애버릴것이니,까마귀처럼모여솔개같이덤비던군중은사방으로흩어져도망갈것이다.이러한경고에도날뛰고설치는자있으면몸은날카로운도끼에기름바르게될것이요,뼈는가루가되어전차밑에깔리게되며,천참(天塹)과육니(肉泥)의베임을당할것이다.그리하여동탁(董卓)의배를불로태울때가서는후회해도소용이없을것이다.

너희는모름지기나아갈것인가물러날것인가를잘헤아리고,잘된일인가못된일인가분별하라.국가와국민을배반하여멸망을당하는것보다는차라리귀순하여영화롭게되는것이낫다.그러면바라는것은반드시이룰수있을것이다.지금이라도친한이웃을찾아전향을기약할것이요,어리석은사람의생각으로여우처럼의심만하지말고,향후대통령의국정지침에적극지지하는방향으로개과천선하기를진실로바라마지않노라.

덧붙임,

세상엔많은명문이건재하지만,그중에서도으뜸을치는명문은“제갈량의전.후출사표(出師表)”와“신라시대최치원선생의격황소문(檄黃巢文)”을친다고합니다.그러나제갈량의출사표는워낙장황하여그으ㅟ미를살피기가힘든반면최치원선생의"격황소문"은간결하면서도의미심장함이읽는사람으로하여폐부깊이감명을주기족하다할것입니다.위의“썰”은최치원선생의“격황소문(檄黃巢文)”을감히군데군데편집하고살짝비틀어‘페러디’한것임을밝히며,더불어몇군데설명과첨언이필요한곳이있어아래주석을답니다.

1)는순임금에게복종하지않아서토벌을당한나라고,는하나라에복종하지않아서토벌을당한나라.

2)유요는흉노(匈奴)의후예로서진(西晉)에반란을일으켰고,왕돈은동진(東晉)때에반란을일으켰다가실패한사람.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