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술’이라는놈은왈패건달로서윤흥길의소설완장(腕章)에나오는주인공의이름이다.진부한얘기로오늘날어림반푼도안되는알량한권력(?)으로호가호위(狐假虎威)하며전횡을일삼는것을‘완장’찼다고하는것이다.
완장찬놈들이비난의대상을넘어폄훼의대상이되는것은완장을차고설쳐대서가아니고,지나치게그완장의힘을과신하는데있다.소설속의완장찬‘종술’이라는놈은완장의힘만믿고자신을고용한사장일행의낚시까지금지하게되고,결국관리인자리에서쫓겨난다.하지만해고에도아랑곳하지않고‘종술’은저수지를끝까지지키다가가뭄이들어농업용수로저수지의물을빼려는공권력에도전하는어리석음을보이다끝내는완장을저수지에버리고도망을치는것으로소설은끝난다.
다음주실시되는전국단위학업성취도평가를앞두고전교조전북지부가전북지역초·중·고교장들에게’일제고사시행실태를보고(報告)해주시기바란다’는공문을발송한것으로확인됐다는것이다.전교조가학교장에게’보고’를요청하는것자체가월권(越權)인데다친(親)전교조성향의김승환전북교육감이취임하자전교조가일선학교에’정책을하달(下達)하는상전’으로행세하려한다는비판이교장들사이에서터져나오고있다고전했다.
바야흐로‘완장’찬놈들이득세하여상하가뒤바뀌고앞뒤가구분이안되는세상이되어버렸다.소설완장속에서잠시언급했지만,완장찬‘종술’이라는놈이폄훼의대상이되는것은그놈이완장을찼대서가아니라완장을빌미로저를먹여주고입혀주는제상전에게도전을한점이다.625가터지고빨/갱/이가밀고내려오자어제의피고용인이고용자를겁박하고심지어그가족들을죽창으로찔러죽이는만행을저지른것은완장에대한지나친과신이었던것이다.
빨/갱/이성향의교육감놈의호가호위아래알량한완장을차고전교조놈들이상전에게보고를요구한다는사실이마치625당시완장차고설쳐대든종놈들이나완장속의종술과어쩌면저리도같은지.625발발하기전에도이랬다는데….완장찬’종술’이놈의활약때문에이래저래세상섬뜩해진다.
ss8000 (윤 대통령에게 드리는 충언(忠言6탄))
전용수 (윤 대통령에게 드리는 충언(忠言6탄))
막일꾼 (패악(悖惡)의 시작과 발악(發惡)의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