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3국의 국력과 국격.
먼저기사하나를소개합니다.<<<<한국이식민지와전쟁의폐허를딛고압축성장을한데는여러요인이있지만"일본을따라잡겠다"는의식도한몫을했다.때론"일본보다20년뒤처졌다"는열등감으로,때론"일본이하는데우리가못할이유가뭐냐"는자신감으로표출되기도했다.

이번조사에서우리국민들은머지않은미래에일본과한국이대등한국력을갖게될것이란인식을갖고있는것으로나타났다.일본이한국과대등한국력을갖게될시기에대해선29.1%가’5~10년이내’를꼽았다.다음으론24.8%가’10년이후’라고답했고16.4%는’5년이내’로전망했다.13.0%는’이미일본과대등한국력을갖고있다’고답했다.반면’일본을따라잡는건불가능하다’는답변은7.4%에불과했다.’5년이내’라는응답16.4%를세대별로살펴보면젊을수록낙관적전망을했다.20대의20.4%,30대의16.1%,40대의15.2%,50대의15.5%가일본과국력이대등해지는시기를’5년이내’라고답했다.

한편1998년부터단계적으로개방됐지만아직방송부문등일부에서남아있는일본문화수입규제에대해선46.3%가"적절하다"고답했다.’규제가과도하다'(27.3%)거나’당장폐기돼야한다'(10.5%)는주장도40%에달했다.일본문화개방초기"우리대중문화가훼손되거나잠식될것"이라던두려움은크게사라지고양국간대중문화의교류와경쟁이문화발전에기여하는측면이많다는인식이었다.이는일본내’한류(韓流)’,한국내’일류(日流)’라는문화신드롬형태로나타나고있다.>>>

뭐솔직히기분좋고신바람나는기사입니다.그러나마냥기분좋고신바람나지만은않습니다.국력이라는게단순표현으로나라의힘인데(특히경제와국방그리고사회전반의국민의식),과연우리가일본과비교하여경제력(국민1인당GDP),군사력(과학적무기체계),국민의식(질서및民度)등등이5-10년또는10년이후에대등하거나따라잡을수있을까요?이런유형의질문이제게떨어진다면,저는절대불가라는답을하겠습니다.결단코열등의식이아닙니다.

위에잠시피력했지만,국력이라는게한강의기적같은경제력부상으로만향상되는것은결코아닙니다.국방(군사력)과국민의식(民度)이동반상승되어야바야흐로참국력이고국력의상승인것입니다.제가하도이곳에서썰을풀다보니아시는분은아십니다.제가중국에약15년상주하거나오가며(현재도그러하지만…)보따리장사를한다는것을아시는분은아십니다.그래서가끔은중국이라는나라에대해서도썰을풀곤했습니다.

욱일승천또는일취월장하는그들의모습이놀랍기도또부럽기도하답니다.그러나이런놀라움과부러움은그들의경제에관한것에만국한된것이라고감히얘기할수있습니다.이런경제력상승만빼면중국은조금도부러워해야할대상이아니고나아가천박한중국으로비하해도좋을것입니다.

한마디로그들은무질서의극치입니다.중국을여행해보신분들은경험해보셨겠지만그들의무질서는우리네의60-70년대의그것과동일하게보시면됩니다.국민의식이나민도가형편무인지경입니다.우리네도개발바람이불던그때수많은졸부들을탄생시켰지만그졸부들이경제력상승만큼인간적인성숙이동반되지는않았습니다.말하자면당시우리네졸부들의행태가오늘날중국의그것과아주흡사하다고보면됩니다.경제력은하루하루가다르게급속성장했지만그경제력을뒷받침할사회전반의국민의식이전혀동반되지않은졸부의행태그것이라는겁니다.보세요!돈좀벌었다고벌써세계를좌지우지하겠다는패권주의가대가리를내밀고있지않습니까.물론군사력역시경제력만큼성장했을수도있습니다.그렇다고(돈있고월등한무기소유)과연중국(졸부)이세계의지도자노릇을할수있을까요?저들의국민성이저토록무질서하고막무가내로형편이없다면결코세계는그들을용납하지않으려할것입니다.중국의저런행태는여전히때국이고짱꼴라로폄하받고그렇게폄하시켜도될것입니다.이쯤하면중국의국력은어느정도뽐낼수있겠지만국격은멀었다는거죠.

뭐그렇다고우리네가그들에비해질서나국민의식(民度)이가슴을내밀고자랑할만큼높을까요?이또한천만에콩떡만만에말방구입니다.객관적이고냉정한판단을내리자면병아리오줌만큼그들보다높습니다.이정도로도자부심을가지겠다면그렇게해도좋습니다.아직요원하기는하지만우리네의질서가이만큼이라도잡히는데3-40년이걸렸습니다.그런데중국인들의소행을보면3-400년은지나야이만큼이라도민도가올라올것같은생각이듭니다.

그렇다면오늘의핵심인일본은어떨까요?우리나중국으로서는상상초월어쩌면도저히이길수없는난공불락의경지에오른국민의식과질서를자랑하는나라가아닐까요?일본에가보았더니정말입이벌어지도록질서가철저(?)히유지되더군요.일본국민개개인의습관이나자아에서우러나는그런질서와민도말입니다.이런게참국력이고국격아닐까요?그런일본을우리가5-10년후에따라잡겠다구요?

하하하하….자신감이거중요합니다.할수있다는긍정적사고정말중요합니다.그러나……

전반적국민의식또는무질서에서비롯되는자신감이나긍정적사고는사상누각이고공염불인것입니다.당연히일본을따라잡고대등한위치에서국제사회의일원으로그위상을대접받아야합니다마는민도라는뿌리없이우리의국가적위상이나국격이올라가고일본을따라잡겠다니…..꿈깹시다.

위의기사에서도소개를했지만,문제점은또있습니다.일본문화수입규제를우리국민거의반수가원하고있다는사실입니다.이거또웃기는얘깁니다.한류수출은100%원하면서그네들의문화는규제하자는비논리적현상은무엇으로설명해야합니까?늘그랬잖아요?내것은뭣이든다팔려고하면서남의것은이래서안되고저래서못하는행태를부려왔잖아요?이거제실속만차리자는더러운행태이고밴댕이소갈딱지입니다.

위에언급했지만중국아직멀었습니다.또졸부를부러워할필요는없습니다.‘노블레스오블리주’까지는아니더라도자수성가하고예의바른진짜부자는존경받아야할것입니다.중국아직그런것과는거리가멉니다.그들은지금돈벌기에만급급하고혈안이된그런졸부들입니다.그런데정말그들이두려운사실이둘있습니다.첫째그들은사회주의국가입니다.국가의통제가가능하다는얘깁니다.우리같이자유분방을넘어방임하는국가가아니고어느날갑자기질서나민도를높이기위해국가적통제를가할수있다면,즉강제에의한질서와민도높이기를한다면얼마든지가능한국가라는겁니다.우리는이런것을두려워해야합니다.둘째그들은자국에이익이되는것이라면어떠한비난을무릅쓰고라도자신들의것으로만듭니다.도둑질을하고카피를해서라도그딴비난쯤은겁내지않습니다.우리는이런것역시두려워해야합니다.일본것이니받아들이지못하고규제를한다면언제고그들은혐한으로돌아서고말것입니다.

우리한번가슴에손을얹고생각해봅시다.남북이찢어지고동서가갈라서고여야가심지어여여(명빠박빠)의정치꾼들이저들의이익만을위해대갈빡터지게정쟁을일삼고국민끼리국론을분열시키고국민적공감대도없이돈벌이조금된다고일본을따라잡겠다는것은자신감이아니라자만심입니다.이런뿌리없는자만심은멀지않은장래에중국에게도뒤떨어지는3류국가의국격이되고말것입니다.한중일삼국을비교해보니“국력과국격”은결코동일한것이아닙니다.우리의당면과제인국민의식과민도를높인연후에일본을따라잡겠다고큰소리쳐야겠습니다.이아침시건방진(?)기사때문에오랜만에횡썰수썰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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