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두나라의국경을출입하는,그것도아주간단한,가령지난날길을가다가불심검문이나헌병초소에서’잠시검문이있게쓰먀~!’하면주민등록증꺼내보여주듯여권만보여주고(물론아주간단히출입국서류는작성하지만…)국경을통과하며무시로드나들수있다는걸상상을해보십시오들.이런상상을남북이통일이되어중국이나극동러시아국경을그런식으로무시로드나들수있다는상상을대입해보면얼마나신명나는일이겠습니까?그러나그런것들은요원한것들이고달리생각하면너무도답답하고화가나는장면이기도합니다.아무튼그렇게아르헨티나쪽특히악마의목구멍을시간여둘러보고다시브라질로들어왔습니다.
이미말씀드렸지만,이과수폭포의특징중아르헨티나(악마의목구멍)쪽이남성적이라면브라질쪽은여성적이라는설명이다.브라질쪽의관광에는저쏟아지는폭포밑을들어가는’레프팅’과정이있다.사진에보이는폭포수아래를들어간단다.
이런아름드리나무가빽빽한정글숲을지나서……저나무는무슨용도로쓰인다고했는데,그래서찍었는데,,여행다년온지가너무오래됐나?영기억이나질않는다.다만또하나의용도는인디오들이저나무로카누나통나무배를만드는용도라고했던건기억이난다.
겨우차량한대가지나다닐수있는정글숲을지나노라면….
폭포레프팅을끝내고무사히귀환하는차량과수시로무전을주고받으며한쪽이이렇게피해주며교통한다.
떨어지는폭포수를맞으려면저렇게우의로(1회용인데5불씩했던가???,아!우리부부는사전에정보를입수하고미리준비해갔다.)온몸을친친감싸고구명조끼를입고가야한다.
폭포아래의이과수강은성난바다의노도같았다.좀무서웠다.그런노도같은강물을역으로거슬러올라가는레프팅을감행하고다시폭포밑으로기어들어간다.그동안안전사고는없었는지…궁금하기도쫄기도….나야괜찮지만,마누라까지있으니더더욱그랬다.^^;;;
아무튼저폭포밑을드나들며레프팅을끝내고나니….
거의초주검(?)에생쥐꼴이되었다.
폭포레프팅을무사히마친기념사진.안도의표정으로…이제부터브라질쪽에서바라보는이과수폭포로향하는길목에서…
폭포로향하는길목에서래쿤(raccoon;이라고는알겠는데우리말은뭔지모르겠다)들이쓰레기통을뒤지기도,도대체이놈들은사람을무서워하지않는다.미국이나캐나다쪽의공원에갔을때큰다람쥐들이사람을따라다니는걸목격한적이있었는데,아마도이런게자연친화적이고자연스럽게동물들과융화되는게아닐까?우리같으면정력에좋다든가어디에좋다면남아나질않았을것이고저렇게사람을따라다니지는않았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