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박이와 맹구.
BY ss8000 ON 6. 16, 2011
요즘나라에서벌어지는크고작은사건,사고,공직자비리,전세문제등등심지어는표심을의식한票퓰리즘적반값등록금제안으로그렇지않아도장시간촛불시위할구실을못찾든젊은아이들의때를만난촛불시위.이런모습들이이나라사회전반에걸쳐침몰직전의난파선처럼삐거덕거린다.가끔씩얘기하는거지만,지난대선을반추해보면역대어느정권보다가장활기차게항진할수있도록닻을올린이명박호가이토록무기력해보이고실망감을주는것은왜일까?
문득지난날인기절찬리에방영되었든코미디프로‘봉선화학당’의맹구가떠오른다.‘맹구’의캐릭터는세상에모르는게없는아이다.기를쓰며‘저요!저요!’외쳐대며학우들을짓누르고설쳐댄뒤대표발언이나답변을시켜놓으면아는것하나없이허망하고무기력한답변을하면서시청자들을웃겨준다.
이명박정권이그렇다.평생벌어들인재산까지바쳐가며하도대통령이되겠다고절절하게‘저요!저요!’를외쳐되기에역대대통령선거사상전무후무한표차로당선을시켜놓았더니하는짓마다진짜맹구스럽고허망하다.하긴지나친기대는실망으로이어진다지만실망을넘어아주상실감마저드는것은나만일까?문제는맹구야우리네가만들어낸가상의캐릭터이지만,국정과나라살림과대통령은가상도코미디도아니라는데있다.
아직도1년6개월이남았다.결코짧지않은시간이다.사회곳곳에뿌리박고있는병리현상을치료할생각은없는가?약4년전‘저요!저요!’를외쳐대던그패기로일어설수없을까?솜방망이로두들기는흉내만내지말고…어유!답답해!!!!
덧붙임,
기다리고기다려도매압이에게는더이상나올게없나봅니다.
이허망함을달래기위해이젠욕밖에안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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