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형난제 하는 박지원과 이동관

참,조잡한인간들이다.이런인간들이국회와청와대에서요직(?)을차지하고국정에동참하고있다니나라꼬라지가요모양모꼴인것이다.

근간저축은행이라는도둑놈들의소굴문제로나라가시끄럽다.어떠한경우에라도서민의피를빨대까지꼽고빨아먹은천하의악당흡혈귀들은고하를막론하고철저히조사한뒤엄중한법의심판으로징치하여피해자들의원성을달래야하는것은두말하면잔소리일것이다.

그런데모든저축은행비리의시발점이된‘부산저축은행’에관계되는국정감사자리에서박지원과이동관이사적으로주고받는문자메시지가문제가되어나라의국정을감사하는중대한자리가중단되었다는것이다.

사건의발단은비리의주도자로비스트‘박태규’가자주만난사람중에문제의이동관도포함시켜박지원이발표하자,이동관이박지원에게‘인간적으로섭섭합니다’,‘그정도밖에안되는인간인지몰랐습니다’는문자메시지를보내면서발단이되었다는것이다.위에서도미리언급했지만다시한번더표현하자면,참으로조잡스런인간들이다.

첫째,국정감사장에서사적으로그런저질스런메시지를보낼수있는가?국정감사를얼마나우습게알았으면이따위행동을했을까?

둘째,문자의내용은지극히사적인것이다.그런데그걸신상발언까지통해서폭로해야할만큼절박했던가?

셋째,뒤가구리지않았다면하필그런중대한장소에까지메시지를보내야했는가?그정도의사적인얘기는개인적으로만난뒤했으면문제될게없었을것이다.

넷째,박지원과이동관은박지원이야당대변인이던시절,기자로출입하면서

‘호형호제’했던사이라던데동생입장에서얼마나다급했으면그런중대한자리까지문자메시지를보냈을까?아무리정치가그렇고그런것이지만박지원은이동관의뒤통수를내려친것이다.그것도박달나무방망이로.(주:박달나무가가장단단함)

어쨌든이런것들이폭로되고문제가되자이동관은‘호형호제’했던사이이기때문에‘인간적으로섭섭합니다’,‘그정도밖에안되는인간인지몰랐습니다’라고표현했다는것인데,어제‘한걸레신문’은기자출신의언론특보까지하는사람이‘나’라는주어를빠트리고문자를보낼수있겠느냐며닦달하는기사를내보낸것이다.

이동관의입장을변호하자는건아니다.문자앞에“나또는내가”라는주어를넣어보자.이거얼마나시건방진표현인가?반대로겸손하게“저또는제가”라는주어를달아보자.호형호제하는사이에결코어울리는단어는아니다.따라서이동관이박지원에게보낸메시지는자조의메시지가맞다.

그러나어찌되었건이따위문제로설왕설래하는두늠은참,쪼잔한‘호형호제’가아니라‘난형난제’라할것이다.

문제의문자메시지.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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