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포위 하자.(1부)
우리’찍’소리라도한번해보자!!!

거의새벽마다‘썰’을풀며그런생각을해본다.요즘이야산골에처박혀있으니그나마이곳정황을‘썰’로풀이하지만,이곳에내려오기전만하더라도거의시답잖거나어쭙잖은정치적인썰을풀어왔다.오죽했으면그런물에서놀다가‘명예훼손죄’라는전과자가됐을까?

그런데가만히보면소위이나라정치가라는年놈들의행태가꼬시라기제살뜯어먹거나숲볼줄은모르고나무만보고탓하는안목(안목이랄것도없지만…)들을지녔다.어디그뿐인가?글방에앉아한다하는명성을얻은자칭명논객이라도된듯악악거리는네티즌또한그런아류에지나지않는다.누구를막론하고국제정세는까막눈이되어주변국가들이어떻게돌아가는지,비겁한똥개가제집앞에서배밑으로꼬리감추고짖어대듯그저안방에서만지지고볶고악머구리떠들듯한다.

지금내방벽한쪽엔중국지도가붙어있다.난이놈을항상보지는않는다.다만우리와중국과어떤문제가발생하거나(부정적인측면의)외교상의난제가대두될때마다한번씩바라보며어금니를앙다문다.언제고우리지도자중에아니면내후손중의그누구이라도천방지축날뛰는중국에‘NO’라든가따끔하게일침을가하는인물이나왔으면…희망해본다.그런심정으로오늘도중국전국지도를훑어본다.난이지도를보며남북통일이되면고구려의옛국토인중국의동북3성모두는아니더라도최소한일제강점기이전의북간도라도환원시켰으면한다.이것은허망한나의꿈이아니라언제고꼭그렇게되어야한다.각설하고…….

정확하게기억하지만초등학교4학년때다.솔직히말하면난시쳇말로모타리가작다.늘1번아니면끝번일정도로.그런데어이없게도새학년이되면한동안싸움(실력행사)이잦았다.나를잘모르는녀석들이마치나를장난감처럼오가며뒤통수를치기도…쪼그맣다이거고가지고놀기좋다는의미일것이다.여하튼그렇게시비를걸었다.

그런데지금생각해도난쓸데없는자존심이무척강했다.비록모타리는작았지만,아무리나보다덩치가커도그걸용납못했다.방과후에강당뒤에서맞장을붙었다.솔직히100전100승을한건아니다.싸움이오기만가지고되는건아니잖은가.덩치에밀리기도싸움기술(?)에밀리기도했지만그래도처음부터포기한적은없었다.보통은코피만터지면싸움을말릴때니까어떤놈이코피가터지든그때를기다리며버티는것이다.그러다보니자연서열(?)이비교적높은편이었다.그렇다고약한아이들을패본적은없었다.(왕따를당한다고얻어맞기만하지말라!맞아죽으나자살해죽으나,죽을바엔‘짹’소리라도한번내지르라!)

부작용이없는건아니었다.가령어떤새로운인물이등장하면강제에의해내가선봉장(?)으로나서는경우가많았다.즉나를기준으로그새로운인물의실력을가늠하고서열을매기려는놈들이나를자주부추겼다.‘몇반에새로전학온놈이있는데이길수있느냐?’뭐이런식이었다.그러면그놈의쓸데없는자존심이발동하여‘좋아!함붙어볼게’…..(지금생각해도정말쓸데없는존심이었다.그러나그덕분에왕따를당하지않았다.왕따를당하는경우너무소심하거나착한아이들이대다수일것같다.)

초등학교4학년때일을지금도정확하게기억하는일도그랬다.다른반에서울서전학온놈이있는데오자마자며칠안되어자신의반을휘어잡았고또하나는이놈이그곳으로부임해온경찰서장의아들이라는소문이나고얼마지않아역시‘너그놈이길수있어?’라는주문이들어왔다.그만예의오기가발동하고말았다.결국방과후강당뒤에서의결투가약속되었고양쪽반의학생들이구름처럼모인가운데싸움은시작되었다.공(아이들의함성)이울리고,붙는순간놈의싸움기술이특이하다는걸직감했다.보통은싸움을할때정권을쥐게마련인데이놈은양쪽의중지를튀어나오게하고자세를취하며대쉬해오는것이다.그런데정말묘했다.그튀어나온중지가내머리에꽂힐때마다알밤이하나씩생기는것이었다.(적을모르는가운데무모하게함부로덤비다떡이된날이었다.그래서50년이넘는이시간에도난그날을분명히기억한다.)

그날의전투상황을일목요연하게다기술할수는없고,코피터진건논외로하고라도머리통이완전히울퉁불퉁정말끔찍할정도의참패였다.그러나나는그싸움의결과와는달리유명인사가되었다.서슬퍼런자유당정권시절경찰서장아들과감히맞장을뜬용기에점수를받은것이다.그런데이러한나의행동들을돌이켜보면내가싸움을즐겨서라기보다는그것은어쩌면생존의방법이었는지도모른다.내가그렇게행동함으로서요즘같은왕따를안당하기위한몸부림이었고나름의지혜였는지도모르겠다.(거듭말하건데이런방법을꼭따라하라는건아니지만생존방법의하나로삼아도좋을것이다.)

덧붙임,

사진을찍어서’내사진’에보관하고그것을다시퍼올리려했지만이게안올라갑니다.이거야원!워낙컴맹이다보니…이럴땐어떻게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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