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대MBC라디오(그때만해도MBC는빨갱이방송국이아니었다)인기프로그램이있었다.이른바‘법창야화’라는범죄실화를다룬연속물이었다.개중에‘강진갈가리사건’이라는게있었는데,살인을저지르고사체를훼손(여러부위로토막)유기하여나무에걸어두었든엽기사건이었다.어쨌든이사건이후로소위토막살인이자주일어났는데,당시만하더라도이런류의살인은전국을공황상태로몰고가기에충분할만치엄청난파장을일어켰던것이다.
찢어죽인다는표현은고전을읽다보면간간이등장하는극형의하나로오우분시(五牛分弑)또는오마분시(五馬分弑)라기도하는데,즉소다섯마리를죄인의사지(四肢)와목에밧줄묶어각기다른방향으로몰아가며형을집행하는참혹한형벌이다.결국인간의사지가여섯조각으로남으로왈,육시(六弑)라고도하는것이다.
이아침부터차마입에담기도거시기한악담을올리는것은,그어떤범죄보다도먹거리를가지고장난치는놈들의범해에이사회가너무관대하다는것이다.
수년전중국칭따오의김치공장(중국인)에서의일이다.공장이분리가되어있고,한쪽은만든김치를한국으로다른한쪽은일본으로수출을하는데,일본으로수출하는공장내부는정갈하고위생적이지만,한국으로수출하는부분은입구부터지저분하고비위생적이었다는것이다.뿐만아니라재료나부재료등도일본것은직원이상주하여철저한검사를해가며출하를하는데비하여한국것은도저히먹을수없는재료들을혼합하여만든다는것이다.요는수입업자가무조건싸게만들어달라는것과그렇게비위생적(그렇지않아도위생적이지못한중국인을상대로…)환경에서만들어도불평이없다는것이다.이른바회충알검출김치사건이다.
며칠전‘소비자고발’에방영된중국산고춧가루,젓갈류에구더기가득실거리는장면어디그뿐인가,중량불리기위한납이든게,,,,,이모두가한국인수입업자와짜고만드는먹거리인것이다.
나자신은이빨이든든해아직도건오징어를술안주로즐기는편이다.수년전남쪽의삼천포건어물시장에들려이런저런건어물을사면서쥐치포도좀사려고흥정을하는데시중에나오는들척지근한것대신에전혀조미하지않은쥐치포를찾았으나그런건없다는것이다.도대체어째서조미하지않은쥐치포는없느냐고따지듯물어보니근량이많이나가게하기위해설탕을조미한다는얘기를듣고판매자입장에서그럴수도있겠구나하고그것만은포기하고말았는데그나마설탕을입혔다니다행으로생각했던적이있었다.
그런데이아침에짜증을넘어피가역류하며분노를느끼지않을수없는기사가또눈에뜨인다.그기사를전제하면…..
인산염에담가물이많이흡수되도록해서불린오징어와빙초산에담가신맛을낸뒤자연발효시킨것처럼속인가오리가
21일남해해양경찰청광역수사대에따르면수산물가공업자정모(35)씨와지모(48)씨등2명이부산2곳과경남김해1곳의공장에서2008년부터최근까지부산과경남을비롯한전국에유통시킨오징어는3122t에달한다.빙초산에담가신맛을낸가오리는188t이유통된것으로해경은파악하고있다.
수산물가공업자인이들은비료원료등으로쓰이는화공약품인인산염에오징어를담그면오징어에흡수되는물의양이늘어난다는점을이용해중량을10~30%가량늘린오징어를유통업체나도매상등93곳에넘겼다.이들유통업체는자신들과거래하는전국의중국음식점등지에문제의오징어를유통시켰다.소비자들이육안으로이런오징어와정상오징어를비교하는것은사실상불가능하다고경찰은말했다.이들은부산과경남등지의중국음식점9곳에는직접오징어를납품하기도했다.해경은"오징어가중국음식에다양하게사용되는만큼,많은중국음식점에서인산염에담가불린오징어를구입해사용했을것"이라고말했다.
정씨는또같은기간에베트남에서수입한가오리를빙초산에절여신맛을낸뒤유통업체62곳을통해전국냉면집과중국음식점에유통시켰고,부산등지의식당22곳에직접가오리를납품하기도했다고해경은말했다.가오리는냉면에올려주는고명용으로주로사용됐다고해경은말했다.
가오리의신맛을내기위해사용한빙초산은미국등선진국에서는순도20%를넘으면독극물로분류하고있다.빙초산을넣으면식초의20배에해당하는효과를낼수있기때문에비용이절약된다.경찰은이들이빙초산을넣으면서도포장지에는내용을표시하지않았다고밝혔다.빙초산은피부에닿으면화상을입을수있으며,눈에들어가면안구장애를일으킬수있다.한번에20∼50g을섭취하면생명도위태로울수있다고밝혔다.
해경은정씨가위장회사를설립해단속을피해온것에주목,감독공무원과의유착여부등에대해서도수사를벌이기로했다.경찰은또다른불법식품유통업체가있는지에대해서도수사를확대한다는방침이다.
☞인산염·빙초산
빙초산의산도는99%가넘어일반식초보다20배가량높다.식품첨가물로쓸때는희석해서사용해야한다.
일정농도로희석시키지않으면심각한화상을입을정도로산도가강하며,눈에닿으면시각장애를유발할수도있다.
인산염은햄·소시지등식육연제품류에쓰며,씹을때쫄깃한느낌을내게한다.그러나규정량을지키지않을경우에는골다공증을유발하는등의부작용도날수있는것으로알려져있다.
5-60년대의내기억으로먹을거리가지고장난친사건이없잖아있었다.과자에들어가는색소중의하나인‘롱가리트?’,수구레(군인워카를불려서뜯어낸것),꿀꿀이죽사건등등…그러나이런것들은배와등가죽이랑데부를하던못먹고굶주리든시절이니그것마저도배를채우는데일조를했으니차라리애교로봐줄수도있다.그러나먹을거리가넘쳐나고웰빙이니뭐니하며국민건강을위해살까기운동(조선족이랑북한은다이어트를이렇게표현함)까지하는판에저혼자잘처먹고잘살겠다고국민건강을헤치는개~애새끼들이있으니이런놈들을어찌그냥두고볼수만있겠는가.
참으로괴이하고요상한이놈의국민성은알수가없는게…미국산소기기는나라가당장망하는것처럼지랄발광을하며떠들면서당장국민건강을헤치는것들에관해선어째이리도관대한지알수가없는것이다.청산가리를아가리에처넣겠다는年이있는가하면아직쇠고기를제대로씹어삼킬수도없는핏덩이를유모차에태워길거리를배회한年들은지금다어디갔는가?
하긴뭐,찢어죽이고싶은年늠들이국민건강을헤치는이런年늠들뿐이겠어?빨/갱/이그리고나라를개차반으로만드는정치가年늠들도마찬가지지…..에효!더러븐세상.언제난이런년늠들없는세상이될꼬???
어쨌든내오늘이年들을대신하여분노하건데,이젠국민건강을헤치는특히먹을거리를가지고장난치는개~에새끼아니개만도못한짐승들은‘강진갈가리사건’처럼찢어서팔도강산의나뭇가지에걸어까마귀밥이되게하여야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