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사건(?)이있고한두해가흘렀는지??나는결혼도했고이직을하여지금의강서구가양동의某기업에서일을하며그곳에신방을꾸몄다.(물론전세로..)지금은가양동뒤쪽한강변에올림픽대로가뚫렸지만,당시엔그런게없었다.김포가도가하이웨이라며자랑할때이니말해뭣하겠는가.그런데그곳이해마다장마철이면침수지역으로변하는곳이었다.그불편함을안고올망졸망국민주택이라는게군집을이루고있던그런동네였다.그리고그곳에는가내수공업,영세업체,지금도있는지모르지만‘미원과미풍’이쌍벽을이루며문자그대로부지기수로공장들이들어서있었다.
요즘‘전세대란’어쩌고하지만당시매년침수지구로변하던그동네가‘전세대란’의본거지였다.군소공장이밀집한동네에나를비롯한공돌이와공순이들이방을못구해쩔쩔매던그런시절.그곳에서또나의동물적이재(理財)수단이발동한것이었다.어느날길일을택해목욕재계하고‘가회동’의아버지를찾아뵈었다.좀과장해서‘아버님!심히외람되지만소자의청을뿌리치지마소서!아버님!’즉,‘가회동집’을팔고일가(친척)동네인‘가양동’으로이사를가자며조용히아뢰었던것이다.울아버지늘베시든목침은날아오지않았지만‘시끄러!미친노마!내눈에흙들어가기전까진이동네못떠나’…나는더이상할말이없었다.
당시계산으로‘가회동집’을팔면‘가양동국민주택’을대충열다섯채는살수있었다.그리고나의계획은한두채만우리가족이살고나머지는모조리사글세를주면된다는계산이었다.매월들어오는사글세가얼마였을까?지금생각해도상상이안간다.그런데더중요한사실은얼마뒤‘올림픽대로’가개통이되고그지역에아파트가들어선것이다.지금생각하면울아버지미워!정말미워!,내말만들었으면우리는지금어디쯤있을까?이건희가정몽구가김승연이안부러웠을것이다.아!지금생각해도꼭지가돌것같다.
며칠전부터이상한기류가흐르고있다.방송국과기자들.특히종편중MBN이야이미빨짓으로정평이나있지만요즘‘채널A’얘들왜이러는지모르겠다.아주사생결단으로‘김용준’까대기를한다.그꼴난있지도않은특종하나얻겠다는건지아니면취임도않은‘박근혜당선자’길들이기(?)를하겠다는건지,말같지도않은조디놀리는무슨정치평론가라는凜들을불러놓고별해괴망측한짓을다한다.
‘김용준총리후보자’의부동산투기(?)가지금의가치로따지면수백억이라는것이다.당시‘대치동은마아파트’가격이얼마였는데그것을환사해보니몇백억이되더라.이게말이나될법한소린가?우리아버지장화신고다니든‘청담동땅’사신거,내가주장했던‘가양동’국민주택매입주장이며…그땐그가치로계산해야하는게정답아닌가?방송국기자凜들과조디로처먹고사는무슨패널인지판넬인지하는잡凜들이이상한계산을해가며사실과는다르게호도하고선동하는것이다.
사실그양반불편한몸으로이곳저곳부동산매입하러다니신거,오히려미리깬(나처럼)양반이고이재(理財)에약간밝은것뿐이다.공무원이라고법관이라고쥐꼬리봉급으로만살라는법이있나?자식이나후손을위해부동산에투자를했기로그게죄가된단말인가?그리고주식에투자하는건괜찮고부동산에투자하는건어째서죄악시하는가?어쨌든그양반재산형성에대해선큰잘못없다.불편한몸으로지팡이짚어가며열심히노력하고근면한결과로남들보다는좀더잘사는작은부자일뿐이다.‘이상한계산’을해가며함부로폄훼하지말자.남잘사는걸배아파할게아니라,보다노력하라!소부재근(小富在勤)이라지않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