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가대업을이루려할때,그에게는창칼을제법쓰는관우.장비.조자룡같은몸통은있었으나그몸통을유효적절하게움직일브레인(두뇌)이없었다.어찌어찌수소문하여찾아낸인재가사마휘(司馬徽)라는은사(隱士)였다.유비는그에게산에서내려와도와주기를간청하자일언지하에이르기를,“산야한산지인불감세용(山野閑散之人,不堪世用:산과들에서한가로이거니는사람이세상에쓰임을어찌감당하리…)이라며부드럽게거절하는대신,복룡.봉추양인득일가안천하(伏龍.鳳雛,兩人得一,可安天下:복룡(제갈량).봉추(방통)두사람중하나만얻어도천하를평정할수있다)”라며제갈량과방통을소개한다.유비의삼고초려(三顧草廬)는이때부터시작된것이다.
노숙(魯肅),자는자경(子敬)임회동천(오늘날안휘성定遠)사람이다.오주(吳主)손권이처음강동지역을장악했을때군권을쥔총사령관주유의추천으로손권의부름을받고정계(?)에입문을한다.손권에게강동을정립하고제왕의대업을서서히도모케할때,조조가남쪽으로진출하며강동을위협하자그는주유와함께나아가싸울것을주장했으니이것이후일의촉.오연합군과조조군이사생결단을낸적벽대전인것이다.노숙은훗날총사령관주유가죽고그직책을이어받았다.적벽대전이일어나기전제갈량버금가는재사(才士)방통을적국이나다름없는촉(蜀)나라유비에게천거하였다.
방통에대해서는조디아프도록이곳에올렸다.그러나소설이아닌삼국지정사촉서(蜀書)방통전(龐統傳)에의하면,“선주(先主:유비)가형주를다스리게되자,방통은미관말직의신분으로뇌양현의현령에임관되었다.그러나방통은정사를게을리하자면직을당하였다.이에오(吳)나라장수노숙(魯肅)이선주에게글을보내어‘방사원(龐士元:방통의호)은겨우백리안팎의작은고을이나다스릴인재가아닙니다.보다큰벼슬을내려중히쓰셔야뛰어난재능을발휘할것입니다.’라고하였고,제갈량역시유비에게노숙과같은뜻을아뢰었다.이에유비가그를큰그릇으로여기고중임을하니마침내제갈량과나란히우대하였다”라고기술되어있다.따라서이점은절대허구가아니다.
좀웃기는아니면썰렁한개그한토막.화장실문과변기까지는거리가좀멀었다.어떤이가먼저점령(occupied:뜻은잘모르겠는데…비행기타면기내화장실사람이있고없고를이렇게표현한다.헐!)하고일을보는데,볼일급한다른이가노크를한다.워낙거리가있으니(문까지손이안닿는다),일을보다가오리걸음으로어기적거리며다가가응답을해주고,다시오리걸음으로돌아가변기에앉아일을보는데,바깥에서노크한이는인기척이없어화장실문을열고들어가려니문은잠겨있다.뻘쭘이서서이러지도저러지도못하는데안쪽에서응답이온다.어!?뭐이래!좀이상하다고생각하고다시노크를했다.그러자역시먼저볼일을보든이는똑같은자세(오리걸음)로또어기적거리며걸어와응답을해주고물러나변기로간다.이렇게두세차례노크와응답을주고받다보니변기를먼저점령하고있던사람이누던거시기를멈추고벌떡일어나화장실문을열고“이런!c發!그럼!니가한번해봐!”그랬단다.
차기정부총리인선에오른몇몇인사가고사를했다는소식은있다.또어떤이는인선이되도나가지않겠다는분도계시고,유비에게부름을받은사마휘처럼“산야한산지인불감세용(山野閑散之人,不堪世用)”하는것은아니겠지만그래도지은죄(비리)를감추고무조건높은자리올라보겠다는인사들보다는훨씬낫다.그나저나박근혜차기대통령에게유비의복룡과봉추같은인물은없는것일까?
1차지명된양반을낙마시키고이번엔정홍원국무총리후보자인사청문회와관련,"시간에쫓겨우물에서숭늉찾는청문회는하지않겠다"며철저한검증을하겠다면서종북좌빨당이벼르고있단다.오죽힘이들고열이받쳤으면누던X까지포기하고“이런!c發!그럼!니가한번해봐!”했을까?그렇다면우리한번이러면어떨까?종북좌빨당더러니들이쓸만한사람소개해보라고…노숙이방통을유비에게천거하듯.혹시알아?또아니면것봐라!먼지털어안나는늠(凜)없지?졸라패는거지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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