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김정은이다.(1부)
단도직입적으로,나요즘죽지못해산다.그냥평범한가정을꾸리고아내‘리설주’와얼마전에낳은아이와알공달공살고싶은데,강성군부와미치광이전쟁광들때문에지금나까지미치고환장하겠는거다.남조선인민들이알면쪽팔리는얘기지만,나는사실아무런실권이없는얼굴마담에불과하다.고모부를비롯한강성군부의조정을받는꼭두각시에불과하다는것이다.

남조선인민들은마치내가악마의화신처럼보이는지모르겠지만난정말타고난겁쟁이고더욱이꿈에도전쟁이라는것을생각하면화들짝놀라깨어나곤한다.이런나를이용해자신들의권력과부를누리는고모부와강성군부가죽이고싶도록밉다.그러나내겐아무런힘이없다.단지그들이시키는대로만면에억지미소를띠우며모든일을하고있을뿐이다.

핵?그것도그렇다.나는정말이런위험한물건을만들거나그것으로공갈협박하고싶지않다.그러나이곳북쪽의기득권자들은이런나를용납하지못하고저희들의야욕을채우기에급급한나머지위험한불장난을하고말았고,그결과세계인의지탄과함께결국유엔제재라는엄청난파고를맞고말았다.솔직히나는지금이라도세계를향해사과를하고남조선당국자에게도한반도의평화를유지하자는협상이나조약을맺고싶다.

그러나유엔제재가가까워오자고모부와그일당들은나에게2010년11월연평도를향해포격을가한포병부대를방문하기를종용한다.그리고비록형식적이긴하지만60년가까이이어온남북간불가침합의를전면폐기하라며옆구리를찌른다.물론어쩔수없이다녀오고폐기선언을했지만마음이내마음이아니다.

그런데한가지놀라운사실은남쪽의반응이다.꼭두각시인내가아랫것들을시켜무언가한마디하면마치길잃은개미새/끼들처럼우왕좌왕하며정신을못차린다.어디그뿐인가?어떨때는내가의도하는바는사실그다지문제될게없음에도침소봉대하여남쪽인민들이겁을먹는현상이다.더군다나정말웃기는것은나의일거수일투족을남쪽에상세히보도하는것이다.심지어내아내의옷차림아이밴것과출산을했네아니네뭐이런잡다한것까지보도가되고있다.

내가비록꼭두각시에겁쟁이지만어릴적부터장난끼가많았다.때론남쪽인민들의부질없는반응이재미있고골려주고싶다.고모부와강성군부에둘러싸여세상사는재미가별로없는데가끔씩남쪽당국과인민들을놀려줄꺼리가있다면이것은내삶의활력소다.

그러나저러나오늘부터키리졸브인지뭔지하는남쪽군대와미군이함께벌이는훈련이시작된단다.수십년째늘해오던훈련을내가왈가왈부할처지는아니다.그러나우리의전쟁광들은이훈련을빙자하여남쪽을향해전면전을터트릴것이라고압박을가하고있다.그러나내입으로이런사실을말하긴그렇지만이거순전히공갈협박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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