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부냐? 창부냐?(3부)
타이밍이참묘하다.내가이썰을만드는중에이중국적논란등으로자진사퇴한김종훈전미래창조과학부장관후보자가워싱턴포스터지에자신의사임에얽힌심경을토로한것을두고국내의모든매체들은‘논란(論難)’이라는잣대를들이대며그에대한불편한심기를들어내고있다.역지사지라고솔직히얘기해서내가,우리가그의입장에섰다면충분히불만섞인표현을했을것이다.종북좌빨들의무고도한몫했지만,소위보수라는신문이나종편을포함한이나라모든언론매체가그를시기하고질투한끝에가족까지끌어들여마녀사냥을하지않았던가?고국의제도나문화에대한섭섭함을해외언론에토로한것을두고‘논란(論難)’을일으킨다며표현하는것은또다른마녀사냥인것이다.이새벽굳이이런썰을푸는것은김종훈이라는인물이자진사퇴한‘미래창조과학부’가이썰과얼마간연관이있기때문이다.

그제는작년에방치한땅을오랜만에올라가보았다.

폐허…그대로다.

‘과부냐?창부냐?’의썰제를두고많은분들께서의아해하실것같다.제목이너무선정적이지않나?하고말이다.사실썰제를어떻게정할까고민을좀했다.어쩌면대통령께올릴호소문(이썰을끝낸후청와대게시판에요약해서올릴계획이다.)같은게될지도모르는데썰의제목이지나치게선정적이고난해하면다분히문제가있을것이다.그러나너무형이하학적인관점으로만보지마시고,,,,유.무식또는애.어른할것없이마구잡이로하는요즘식표현으로해봤을뿐이다.‘과부’는미창과부(未創科部)인즉말도많고탈도많은‘미래창조과학부’이고,‘창부’는미식창부(未食創部)인즉,나름만들어본가칭‘미래식량창조부’이다.각설하고…

내땅가운데로뻥팔이네아버지가몰고다닌(나의양해하에…)경운기자국만또렸할뿐억새와갈대만의황무지로변했다.내가지금’과부냐?창부냐?’의썰을풀면서이런짓을한것은땅에대한모독이고결례이고죄악인것이다.땅에대해깊이사죄하는의미로올해부턴착실히농사를지어야겠다.

썰의1부말미에우리의주곡(主穀)이남아돌아전량수매가되지않고따라서추곡수매가때문에매년추수기만되면농민들의주름살은널고수심에가득찰뿐아니라,그럼에도곡물자급률은5%안팎에불과한세계5대곡물수입국이라는표현에많은벗님들께서내가추곡수매와농민의한숨을염려하는썰을올리는줄오해를하시는모양이다.그런게아니고,사실은어제도잠시언급했지만30세넘은자식을끼고사는부모와아직도독립은커녕결혼도하지않은아들즉청년백수에대해깊이고민좀해보고싶은것이다.

작년여름10년대한(大旱)으로서울집주정원수인연산홍이거의말라죽어역시폐허가되었다.

청년실업.청년백수,어제오늘의일이아니다.어쩌면국가적현안중에가장먼저선결해야만될중대사가될지도모르겠다.국가의장래가이들에게달려있다고봐도과언이아닐것이다.그런데문제는국가의장래는과학이발달할수록더암울해지고있다는사실을간과하고있다.박근혜정부의핵심국책사업은‘미래창조과학부’에중심을두었고,그중심의적임자를찾았지만결국여러사정으로무산이되었다.그렇다고핵심국책사업을중도포기하지는않을것이지만,과문한나로서는핵심사업을펼치더라도그에수반되는암울한결과를함께심각하게고민해야한다고강력한주장을하며이썰을만드는것이다.

어제내리는빗속을달려서울집으로와서그비를다맞아가며작년에폐허가된앞마당에연산홍을비롯한여러화목(花木)을식수했다.아마도봄이깊어지면다시화려한꽃밭이될것이다.

내가가진신조중에지금도변하지않은한가지가모든산업의꽃은제조업이라는생각이다.제조업이야말로그어떤산업보다고용창출을가져올수있는산업의백미인것이다.그러나문제는사업이첨단화기계화과학화할수록비례하여고용이줄어드는것이다.즉사람이할일을기계와과학이대신처리하는만큼일손이줄어드는것이다.결국일손은그만큼줄어드는데그나마도고용창출이보다큰노동집약산업인3D업종이나중소기업을외면하는젊은아이들때문에중소기업은오히려구인난에허덕임에도청년백수들은일자리가없다고난리를피우고있는것이다.일자리없다며징징거리면서도3D업종이나중소기업은갈수없다는싸가지없는청년백수들.이런놈들을주려끼고내새끼만은하나같이대기업이나꿈의직장에다니기만을소원하는싸가지더없는청년백수들의부모.보다큰문제는그들은백수와실업이국가나사회탓으로돌리며반사회반국가적행태를보이는것이오늘날일부2030의종북좌빨행태라아니할수없는것이다.

이전같이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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