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명언.
BY ss8000 ON 10. 21, 2013
내아내는정치이야기를별로좋아하지않는다.
그렇다고다른집의여느아내처럼연속극을좋아하는것도아니다.
아니TV보는것조차도별로좋아하지않는다.
그런아내를보고가끔은‘저사람이무슨낙으로사나?’하고
쳐다볼때가있다.그랬던아내가근간들어,정확하게는
종편이생기고부터는TV시청에흥미를가지기시작한모양이다.
하긴그런모습이아내의순수한자발적모습은아니다.
내가지상파를멀리하고종편을골라보는과정에서
비롯된어쩔수없는부창부수(夫唱附隨,원래는夫唱婦隨이지만…)적인모습일뿐이다.
종편을보노라면정말억장이무너지고뚜껑이열리며
스트레스를받을때가많다.이를테면종북좌빨패널의억지
주장과대국민염장지르기행태때문이다.
놈들의그런행태에분노하여나도모르게
‘저빨/갱/이xx!’라고소리를지르다보니,아내는이제
패널만나오면‘누가빨/갱/이냐?’고물어온다.그래서저사람은우리편이고
저놈은빨/갱/이라고몇차례알려주었다.
짜증날정도로피아구분을의뢰(?)해오던아내가요즘은
그런질문을않는다.어제도역시아내와함께TV를보다가
‘어째서요즘은빨/갱/이구분질문을않느냐?’고물었다.
청출어람이라고하나?아내는간결하게‘나도알아요.이젠….’이란다.‘아니?새로운패널이자꾸나오는데어떻게그걸다…’하며의구심을갖자….아내왈,‘저런데나와서실실쪼개는(아내는‘웃는’이라고표현했지만…)놈은100%빨/갱/이’라는것이다.
허걱!아내의말을듣고순간적으로머리를회전시켜보니
따는그렇다.그렇고말고다.이정희,이석기,종편에나와
대국민염장을질러대든무슨교수라는놈들정치평론가라는놈들등등…
생각해보니정말아내의말대로실실쪼개는게맞다.
그래서아내의명언이생긴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