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과 도망자.
단도직입적으로미친언론이다.특히종편이라는매체들이다.뭐,이것들은하루종일유병언사건을마치사운을걸고다투는것처럼生GR염병들을한다.물론조선TV라고그범주를벗어나지못하고있다.

세상에이런일이….유병언의도망루트를몇만분의1정도로세세하게그려놓고자랑스럽게나팔들을불고있다.만약너와내가유병언이라면?머리가좋고나쁨을떠나IQ99(100까지필요없다)만되어도어떤생각을하겠는가?지상파와종편의나팔수들이여수니순천이니지리산이니떠들어대고있다면?

조조와마초가동관성에서싸움을벌일때다.마초에게는조조가말그대로아버지를죽인원수살부지수(殺父之讐)이다.눈에뵈는게없었다.아버지를죽인원수이니있는힘을다해조조군을무찌른다.조조의군대가점점허물어지며도망치기시작한다.그때마초의부하장수하나가홍포(紅袍)입은놈이조조라고외친다.마초가조조의뒤를쫓으며“홍포(紅袍)입은자가조조다.홍포입은자를잡아라”하고외치니군사들이모두‘홍포입은자를잡아라’하고소리치며조조를쫓았다.그소리를들은조조가황급히홍포를벗어버리고달아난다.그런데누군가가이번에는“수염긴자가조조다.수염긴자를잡아라.”하고소리쳤다.그러자군사들이다시큰소리로복창(復唱)을하며조조를쫓으니조조는얼른그소리를듣고칼을뽑아수염을잘라내고달아난다.그해가서기211년,단기2544년(漢헌제건안16년,고구려산상왕14년,신라내해왕16년,백제초고왕46년)이다.

물론그싸움에서조조는부하들의도움으로무사히도망쳐나왔고조조를살려주는바람에마초는대패하고오히려유비에게투항하는빌미가된다.그훗날의얘기는안해도독자들이다아신다.원래마초(馬超:스페인어의‘macho’가아님)가헌헌장부에무용이뛰어나뒷날유비의촉나라에서오호장군의한사람으로거듭나지만,무용에비해머리가약간모자란친구다.그날동관성싸움에서다잡은조조를놓치게된동기는나발을불며,즉‘조조가홍포를입었네아니면수염이기네…’하며쫒지않고조용히접근하여조조를잡았다면漢나라의역사아니동양과세계의역사가바뀔수도있었을것이다.

성동격서,삼국지를한번이라도읽어본사람이면이게무슨뜻인지안다.바둑十(열)급만되도이말이무엇을의미하는지안다.‘유가일행이타고다닌밴트리가지나갔다.’,또‘소나타가전주에서발견이되었다.’,‘빨치산루트로도망을치고있다’….이거븅신들아녀?미친방송국과기자놈들그리고무슨전문가라며조디놀리는패널들.유병언이잡히면요절이날인물이여럿되는모양이다.정.경.관.법조…전방위적으로로비를해두었을텐데언론계라고없을라고?혹시패널중에는….??

누구를의심하자는게아니다.공개수배에현상금을노린사냥꾼까지동원된마당이지만상세지도까지그려가며나발을불어댄다면놈의하수인들이라고대갈빡쓰는놈이없겠나이거다.벌써무슨의사인지하는유가의브레인은수사에혼선을주기위해엉뚱한소리를하지않았던가.그런놈이한둘이겠느냐이거다.

도둑을잡으려면소리없이접근해야하는거다.도둑을향해나라의모든매체를동원해서나팔을불어대는것은,마치궁지에몰린쥐새끼를살려주겠다는고양이의갸륵한박애정신(?)은아닐까?유병언이잡히면신상이불리해질고양이들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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