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입가경(漸入加驚)이다.7.30재.보궐선거를앞두고유력당권주자인서청원과김무성이상대방을정조준하며난타전을벌이고있는이전투구가차마눈뜨고볼수없는개떼들의싸움같아목불인견(目不忍見)이라는얘기다.
종회(鐘會)자(字)는사계(士季)이며,영천장사(長社;지사금의하남성장갈)사람으로사마사를따라회남으로가서관구검(毌丘儉;서기242년고구려동천왕16년고구려를침공했던위나라장수).문흠등을공격할때부터대소전투에참여했다.후에사마소의주요참모가되어동오의제갈탄을공격하면서여러차례계책을바쳐사마소로부터‘나의장자방’이라며극찬을받았다.제갈량이죽고촉나라가어지러울때등애와군사를나누어촉을공격하여촉나라를접수한다.촉나라가망한후진(晉;이때는이미조조의위나라가‘사마소’에의해망한후였다.)의사도(司徒)라는고위직에있으며,등애를모함하여등애부자를함거에실어낙양으로보내고,스스로대군을장악하여천하에두려울것이없다고생각하며마침내모반을꾀하였다.부하중에다수의부장(副將)들이따라주지않았고,오히려그들이규합하여그를공격해죽였다.그해가서기264년(단기2597,중국魏원제함희원년,신라미추왕3년,고구려중천왕17년,백제고이왕31년)이다.
등애(鄧艾)자(字)는사재(士載)이며,의양극양(棘陽;지금의하남성신야지방)사람이다.일찍이사마의의하급관리였다가후에연주자사에임명되고,관구검.문흠의난때종회와함께참전하였다.안서장군으로승진하여촉의강유와서로대치하다가종회와군사를나누어촉을멸망시켰다.그는친히험난한소도를통해촉의군사를격파하고바로촉의수도인성도로들어가촉의후주(유선)이투항하며촉은망한것이다.그전공을인정받아태위(太尉)의벼슬에올랐으나종회가그를모반죄로무고하여,그의아들등충과함께함거에실려낙양으로보내졌다.종회가모반을꾀하다부하들에게피살당한후,등애는그의부하들에게풀려났으나사사로운원한을품고있던부하장수전속(田續)이라는자에게피살당했다.그해가역시서기264년이다.
두놈다국가에약간의공로가있다하여제세상인양깝죽이다가自繩自縛(자승자박)하고,스스로禍(화)를취한꼴이된것이다.두놈간의반목과갈등은세상을경영해보기도전에서로의목숨을앗는결과만초래했을뿐이다.특히눈여겨볼것은,두놈의죽음이각자의부하들에게죽임을당했다는것이다.서두에서이미언급했지만요즘새대가리당의당권경쟁을두고다투는서청원과김무성의하는짓들이“종회와등애의갈등”과어찌그리흡사한지모르겠다.비록어떤목적을경쟁을할지라도피차정도를벗어나지않고아우르며상생을모색해야함에도이건뭐주적보다더한주적이되어生GR발광에염병을더하여싸우고있다.두멍청이의반목과갈등으로두인간만망하면까짓크게대수로울것도없다.문제는10년벌개이정권의학정에서간신히벗어난오늘날친박에비박또는원조타령을하며저희들공로만앞세워국개와국정을팽개치고GR부르스를추다가호시탐탐재집권을노리는좌빨의시대로회귀할것이두려운것이다.
개싸움에서이긴개라고제모습이던가?너덜거리고만신창이가되는것은이긴개/새/끼도마찬가지다.싸움에는정도가있는것이다.특히저희끼리의경쟁에서는더더욱.명색인간들이개/새/끼처럼싸우고난뒤그후유증이봉합되든가?홍준표와안상수를봐라!아직도만나면개처럼으르렁거리며꼴불견을연출하고있는것이다.
재.보궐선거라는중차대한큰일을앞에두고뻘밭의개/새/끼들처럼이전투구(泥田鬪狗)를하는것은누구를위한개싸움인가?어부지리(漁父之利)라는말이괜히나온게아니다.인물따위는몰라도새대가리표시만있으면무조건찍었던유권자의한사람으로서새대가리수뇌부라는것들의행동거지가하도답답해서해보는소리다.
덧붙임,
원래점입가경(漸入佳境)은이렇게쓰는것입니다마는
점입가경(漸入加驚)으로바꿔서썼습니다.
이점착오없으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