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강에 빠져 죽은 자와 죽을(?) 자.

정치入門2년만에…’안철수의사람’모두떠나보낸안철수

‘안철수의사람’들은지난2년여간하나둘씩안대표를떠났다.정치적멘토였던김종인전새누리당국민행복추진위원장을비롯해어렵게영입했던최장집고려대교수,윤여준전환경부장관,박호군전과학기술부장관,김성식전의원등이"더이상함께하지않겠다"며떠났다.연구소정책네트워크’내일’소속장하성고려대교수등그의자문그룹도상당수이탈했다.9000여명에이르던’내일’회원도3000명가량으로감소했다.

또대선캠프등에서일해온실무진대부분이안대표와결별했다.그나마남아있던윤태곤전비서관,박왕규전부실장등도최근현업에복귀할뜻을밝혔고,국회보좌진일부도사표를제출한것으로알려졌다.

역발산기개세(力拔山氣蓋世),항우가그랬다.

그의수하에는한다하는인재가많았다.

그러나하나둘떠나고마지막남은것은우희하나뿐이었다.

그리고들려오는사면초가(四面楚歌).

놈이선택한마지막길은오강(烏江)에빠지는것뿐이었다.

안철수저자가하는짓이어쩌면

항우의그것과저리도닮았을까?

안철수에게남은것은오로지……

다정히주고받는눈길의저여인?저여인이안깡통의우희런가?

그리고안철수가선택하는마지막길은?

오강?or요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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