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오만이라고한다면유족쪽이오만한게아니든가?

‘세월호’특별법은아직국회에계류중이고결과를기다려야한다.

현시점에서국민들의지탄이나비난을받고있는것은여야구분없고바라보는국민들도조속한시일내에특별법의통과를바라고있다.

지지부진한법안통과가불안하고지루할수도있을것이다.

그러나유족이라는게뭔가?죽은자에대한살아있는가족을이름이다.대통령과당국의약속도있고어떤방법으로든섭섭치않은방법을모색하는가운데그런법안도상정이되어있는것아닐까?그럼에도사자에대한경건함은아랑곳않고난동비슷하게흘러가는게과연옳은일일까?

소위국회의원이라는사람들이그법안을놓고저희들정략에따라별짓을다하지만,그장소가어딘가?국회의원따위는4년마다한번씩갈아치울수있지만,국회의사당은국민모두의것이다.

즉나라법을만들고세우는신성한곳이다.

그신성한장소에빨래까지걸고농성을한다면’노숙자’아니라불량배소리를들은들할말이있을까?국회의원을개차반으로보는것은이해가가지만나라의재산국민의재산인의사당에서그런식으로더럽히는것은두고볼수없는것이다.

국회의사당을모독한사람이진짜유족인지?농성하는사람중에유족이아닌시체팔이를해가며,진정한유족의마음을아프게하는전문꾼은없는지?아런것을살펴볼생각은않고나쁜것을나쁘다고하는당사자와공당을이런식으로폄하해도괜찮은가?조선일보는무슨특권으로이따위망언을함부로하는가?조선일보정말왜이러는가?독자의한사람으로묻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