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리도아니다.이시간종편방송을보시라.거시기한음란행위혐의로면직된제주지검장의얘기로소위전문가라는인간들과새파랗게젊은여성앵커들까지차마상상만해도얼굴이불콰해지는거시기건을침을튀겨가며우리방송X이굵네어쩌네하고있다.뭐종편뿐이랴.이시각메이저신문닷컴들헤드라인도김지검장의거시기한얘기가특보로꾸며져있다.
거시기를좀더노골적인표현으로한다면수음(手淫)또는마스터베이션(masturbation)즉자위(自慰)행위가아닌가?이게꼭남성만하는것도아닐테고.그런데언제부터스스로를위로하는자위행위를음란행위라는무시무시한범법용어를뒤집어씌우고범죄자취급을하는가.
솔직한얘기로나어릴적엔고금소총이나그아류의골계(滑稽)가실린책만보아도신체적으로이상징후가나타나새가슴처럼두근거리곤했었다.세월이하도足같아이젠그런고전은세살먹은아이가읽어도감정이살아나지않을것이다.그런데IT산업최강국이라는거창한수식어를취득한이후‘야동’은마우스클릭만잘못해도마구쏟아져나는문화대국에서말초신경을잔뜩건드려놓고팽팽히부풀어오른신경을해소할방법이없다보니벼라별놈의성범죄가범람을하고있는것이다.
새파랗게젊은여성앵커와소위전문가들이도출해낸결과는길거리에서거시기를하다가걸린김지검장을정신병자내지성도착증환자로결론을내려버린다.결국수음한번잘못했다가범법자에환자까지되고만것이다.그런데문제는이병이법정전염병이나독감처럼유행병은아니라도생활환경에따라남녀노소를불문하고걸릴수있는증세는아닐까?그렇다면기왕병명을알았다면처방과예방이중요한것이지한인간의인격을말살하는까발림이중요한것인가이거다.
사회적으로어떤병폐현상이일어날때는근본을따져서방법을찾아내야한다.지검장이라는고위층인사가춘정을이기지못해길거리에서해결하다가범법자에환자가됐다면일반시민은어떨까?지나친통제나억제만이범법을줄이고환자를줄일까?
맨날그놈의선거용또는대통령의지지도만따질게아니라지금쯤청량리588이나종로3가,미아리와영등포집장촌이있을때와없을때의성범죄발생률정도는나왔어야하는것아닐까?또굳이그런도표를보지않더라도연일쏟아지는성범죄뉴스를보면집장촌의존재가새삼필요한느낌이든다.
극대화된말초신경자극인지진짜성도착증을앓고있는지모르되어쨌든침을튀기며성토하는앵커도소위전문가(여성도낀)도알고보면저희집구석에서는더했을것같은놈(년)들이침방울이더크고목소리도높이는것같아해보는소리다.
결론은아침에도얘기했지만노무현때만든‘매매춘방지법’을해체하고공창제도까지는아니더라도집장촌을다시열어라.대한민국의젊은남성들을모두범죄자로만들기싫다면…
덧붙임,
옛선인들의성스런얘기한토막.
조선명종때경상도의퇴계이황선생은도덕과명망이나라에서으뜸이었다.그때경상도에남명조식선생도있었는데퇴계선생과명성을나란히했다.선비아무개가두선생의덕을시험해보고자했다.그는남명조식선생을먼저방문했다.그는남명선생앞에서서고개만숙이는읍만하고큰절은하지않은채인사를마쳤다.
그러고는선생앞에서방자히두다리를뻗고앉아말했다.
“선생께가르침을받고자왔습니다.‘保之’가도대체무엇입니까?”
남명이얼굴을찌푸리며상대하지않았다.선비가다시물었다.
“그럼‘刺之’는무엇입니까?”
남명이화를내며제자들을시켜내쫓았다.
“미/친/놈이다.다시는오지못하게하라!”
선비는남명선생집을나와이번에는퇴계선생을방문했다.퇴계선생집에서도역시절도하지않고두다리를뻗고앉아대뜸물었다.“보지가무엇입니까?”
선생이말했다.
“걸어다닐때는숨어있는것이지.보배처럼귀하지만사고파는것은아니야.”
또물었다.
“자지는무엇입니까?”
선생이답했다.
“앉아있을때숨어있지.사람을찌르긴하지만죽이진않아.”
선비는퇴계선생의덕이남명선생보다뛰어남을알았다.
퇴계선생이살아계신다면나처럼’매매춘방지법’을없애고
집장촌이나공창제도를도입하자고분명히하셨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