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자 만난 양두구육(羊頭狗肉).
BY ss8000 ON 9. 16, 2014
●늘비굴하고겁많은나귀한마리가왕방울을좌우로굴리며길을가다가우연히죽은사자가죽을발견하였다.그리고재미삼아그가죽을뒤집어쓴채마을을들어섰다.그런데묘한일이생긴것이다.길목의뭇짐승들이도망을가는것이었다.늘자신을괴롭히든늑대마저도도망가는모습을보고나귀는사자행세를하기로했다.그러던어느날나귀는맛있는풀을발견하고맛나게먹고있었다.마침그곳을지나던늑대가그모습을보고의아해했다.“개풀뜯는소리?아니지,사자가풀을뜯어?”잠시후배부른나귀는늑대가보거나말거나함포고복(含哺鼓腹)의노래를불렀다.그것은어김없는나귀소리였다.늑대가가만히있을리없다.
●춘추시대제영공(齊靈公)은궁중의여인들은남장을시켜놓고즐기는괴벽이있었다.곧이습관은일반백성에도펴져남장여인이나라안도처에퍼져나갔다.이소문을듣고영공은궁중밖의여인들이남장하는것을왕명으로금지시켰는데그영이제대로먹혀들지않았다.그러자제영공은그이유를당시명재상이었던안영(안자)에게묻자,“폐하께서궁중안에서는남장여인을허용하시면서궁밖에서는금하시는것은마치양의머리를문에걸어놓고안에서는개고기를파는것과같습니다.이제부터라도궁중안에서여자의남장을금하소서."라고했다.영공은안자의말대로궁중에서도여자가남장하는것을금했더니한달이못되어온나라안에남장여인은없어졌다.바로양두구육(羊頭狗肉)의고사를태동시킨얘기가.겉다르고속다른경우에이런표현을한다.
●겉다르고속다른놈을노래하는옛시조가있다.
가마귀검다하고백로야웃지마라
겉이검은들속조차검을소냐
겉희고속검은이는너뿐인가하노라.-이직(李稷)-
새정치민주연합조경태의원이자당의간판(?)격인문재인을향해“문재인의원은더이상대통령후보가아니다.겸손해야한다.무슨상왕이냐?”라고직격탄을날렸단다.또새정치민주연합에대해“정당구실을못하고있다.해체나분해수준으로가야한다.빠르면빠를수록좋다”라며‘헤쳐모여’를제안했다는것이다.
그러고보니문재인이초선이었어?세상에~!하도전면에서설치기에최소한재선정도는된줄알았는데…이제보니사자껍데기를쓰고개풀뜯는소리를한게문재인이었다니어처구니가정말없다.그러면겨우사자껍데기의위세에꼼짝못한129명의새민년의원들은또뭐지?
왕방울만한눈을굴리며선한사마리아인행세를하며129명의양떼를좌지우지하며몰고다녔던나귀가문재인이었어?기가막힌다.기왕사자탈을썼으면좀체신을지키고근엄할것이지개풀뜯는….아니지나귀풀뜯는소리는왜내냐?
딱걸렸다문재인.사자탈을쓴당나귀문재인,양두구육문재인,제대로임자만난겉다르고속다른백로문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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