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권력의 두 얼굴.

경찰이흉기난동을벌이던30대여성을제압하는과정에서실탄2발을쏴논란이된경찰관2명을징계하지않기로결정했단다.실탄사용으로논란을빚은남태령지구대소속김모경위와이모경위등2명에대한감찰조사결과징계사안이아니라고판단했다고18일밝혔다.앞서두경찰관은지난달31일오전7시쯤서초구방배동의한주차장에서양손에34cm길이회칼을들고소리지르던A(여·32)씨에게실탄2발을쏴제압했었다.

세월호참사가족대책위관계자들이대리운전기사를폭행한직후의한목격자는“뒤늦게나타난경찰에게김의원보좌관이국회의원명함을준것을봤다”고말했다.그리곤“명함을받아본경찰은현장에서폭행당한대리기사와행인2명만을차에태우고떠났다”실제확인결과사건직후대리기사이씨와행인2명만경찰조사를받았고,가족대책위일행은조사를받지않았다.

오늘날우리공권력의더러운민낯이다.한마디로비굴함의전형이다.성인남성두사람이술취해해롱거리는계집년하나잡겠다고실탄을발사했다.먼저공포탄을쏘아야하는것이지만상황이위급했고공포탄을쏜다고쏘았는데실탄이발사됐다는것이다.

경위라면경찰관생활1-2년해서이루어지는직급도아니고아니한말로고스톱쳐서딴것도아닐텐데공포탄실탄발사구분도못하나?아무리술취한계집이지만오줌쌀정도로두려운나머지총을쏜것일게다.그러나솔직히과잉방어이기는하지만제대로된공권력행사라크게나무랄일은아니다.다만국민의생명과재산을지키는경찰치고는겁이많았다는게아쉽다.

그러나국회의원명함을보고정작연행해야할가해자는놓아주고엉뚱하게피해자만연행을하고새벽까지몇시간씩조사한또다른공권력은어떤가?

이놈들은국회의원명함이술취해휘두른어떤계집의회칼보다더무서웠던모양이다.그래도총을쏘아제압한공권력은공권력에저항하는계집을진압하려는의지도있었고비록겁먹은상태지만제압을했던것이다.겨우여자명함한장에겁먹고아예제압을포기한놈들은어떻게표현해야할까?이런놈들이경찰이라고,이런놈들이공권력이라고버티고있으니정의사회구현은엉뚱하게정신나간늙다리신부놈들이한다고큰소리치는거아닐까?가해자를연행못하겠으면차라리피해자도연행하지말았어야한다.공권력집행을한다며엉뚱한피해자를범죄자취급한다면누가위급또는위기의사건이나사태에시민정신과신고정신을발휘하겠는가?

어쨌든이번사건은다행히목격자도많고CCTV라는물증도많이확보되었다니공권력의균형잡힌결과를끝까지지켜봐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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