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풀려진 중국

가끔그런생각을해볼때가있다.북한에살아보지도,한번도다녀오지도않은사람이,또는김대중과노무현정권의오판에의한평화바람에편승하여북한며칠다녀온어중이떠중이북한전문가들의북한에대한얘기들(특히신은미아류들…)을보고듣노라면저들의얘기가얼마나허황되고허접한가를먼저떠올리듯,중국을잠시여행다녀온사람,몇달공(업)무로좀길어봐야1-2년주재했던사람들의중국에대한얘기또한얼마나엉터리인지나는실소를할때가많다.한양구경한번도못해본놈이숭례문현판이‘남대문’이라고씌어있다며억지쓰는것과다름없다는얘기이고,맹인모상(盲人摸象)이라하여장님코끼리만지듯저들이보고들은일부분을마치전체인양극대화하여호도하는모습에아연하는것이다.가령모모한매체의특파원들의시각도마찬가지다.그들중과연밑바닥(?)인민들의생활상을경험해본특파원이몇이나될까?

이며칠중국에출장을다녀왔다.그보다중국에서약15년을상주하며그들의일거수일투족을객관적시각으로바라볼수있는기회를가졌었다.15년씩이나상주했고지금도일때문에드나드는중국이지만내가전문가가아니니감히단정지어말할수는없지만내가바라본중국과중국인민들은20여년전이나어제귀국전까지나저들이(또는지도자)원하는국가나국민되기는아예싹수가노랗다.보다솔직히표현한다면그들은절대성공할수없다는얘기다.

물론외형적인발전을거듭하며욱일승천이니승승장구니하는미사여구가붙어다니지만,그것은신은미가북한을제잣대로만,그리고보고싶은곳만보고주둥이놀리는것과같이화려한면모를보여주기는한다.그러나그화려한외모보다내면을들여다보면그들이얼마나허접한지명쾌하게드러난다.

오늘날의중국인들은지난날우리의강남졸부들의행태를그대로답습하고있다고보면된다.개방이이후국가나인민이많은부를축적하고생활개선이된것은육안으로충분히감지할수있다.그러나개개인의면모를관찰하면아직도미개함을벗어나지못하고있다.그미개한국민성이중국이라는국가의근간으로이루어져있는것이다.그런면을우리솔직한심정으로들여다보자는것이다.

우선14억이라는인구를머릿속에떠올리며그들을바라보자.이제중국이라는나라와세계1위라는수식어는거의같은공통분모를지녔다고봐야한다.14억이만들어내는그리고생각해내는유형무형의집합은우리가상상하기엔벅찰지도모른다.14억의집합체가1위가안된다면그게오히려이상한것아닐까?그러나그세계1위라는단어는14억이하나가되어야위력을발휘하는것이고,이는역설적으로찢어지기시작하면14억이라는분자가내몽고사막의모래알처럼흩어질수도있다는얘기다.

중국인들은예의를모르는민족이다.큰땅덩이에서14억의인구가살아가노라면소소한예의를차릴수없을지도모른다.그렇지만이무례함이지구촌을함께살아가는데치명적일수있다는것이다.모든게세계1위인즉인민들개개인도세계1위인것으로착각을하고사는것이다.그런무례함은지구촌민으로부터스스로왕따를자초하고있는것이다.

중국인들은지구촌민들과함께하겠다는생각이전혀없다.그들은예나지금이나세상에서제1로만존재해야한다고착각하고있는것이다.미국을꼭따라잡고넘어1등국가1등국민이되어춘추전국시대의패권국가같이거듭나야만직성이풀리는민족이다.그러나패권이란겉모습만화려하다고잡히는게아니다.인민의민도는3류4류행태를벗어나지못하며새로운무기나우수한과학만으로세계를지배하거나재패할수는없는것이다.

중국인들은쪼잔한소인배들이다.중국은대국답게60여개의성시(省市)마다방송국이있다.저녁뉴스가끝난후TV를켜보면국영중앙방송국(cctv)의종합뉴스를동시에보도한뒤60여개의지방방송국자체프로그램으로전환된다.그60여개의방송국들이거의하나같이이런저런드라마를방영한다.드라마의60-70%가중.일전쟁드라마를방영하고20%정도가싸구려무협영화이며그나머지가현대물이다.이는마치우리가60년대반공드라마나반공영화를생산배포했던것과같은모양이다.중국공산당정부수립70년이되가지만아직도저급한전쟁드라마가주를이루고있는것이다.일본이지탄을받아야하겠지만대국답지않은쪼잔함이드러난다.물론이런점은우리한류가그들안방에서행세를할수있는계기는된다.

중국인들은저희배만부르면된다.20여년전만하더라도사흘피죽도못먹어배와등가죽이맞붙어있던시절을잊어버리고수중에돈좀있다하며무엇이든먹어치우는불가사리같은존재들이다.그러나14억의인구중그렇게배부른인민이과연얼마나될까?10분의1도안되는불가사리들이80-90%의부를잠식하고마치세계에서가장부국인양떵떵거리는모습에차라리조소를금치못하겠다.아직도대다수가가난을벗어나지못하는마당에몇몇졸부들을앞세워오두방정을떠는것이다.

중국인들은은혜를모르는민족이다.오늘의홍콩을보라!그곳에중국의과거와현재그리고미래가보이는것이다.홍콩의반환은오늘날중국의초석이었다.반환당시의홍콩경제는중국에심대한영향을미칠만큼중요한것이었다.그러나약20년이가까운오늘날엔먹고살만하다고홍콩에대한특혜따윈꿈도꾸지마라다.화려했던홍콩의명성은지난날아편전쟁으로남의나라에조차될당시의조그만어촌의섬으로전락하고말것이다.근간벌어지는홍콩의민주화운동은배신감이동반된이런맥락의소산이다.

중국인들은결국세계의패권을노린다.예의도없고은혜도모르는민족이배가잔뜩부르면다음은무슨생각을할까?그들은오늘도새로운무기를만들어지구촌민을위협한다.총칼로지배하는그런세상이아님에도전근대적인발상으로새로운무기를만들어뽐내며무력시위를하고있는것이다.그런데어째서이모든부정적상황들이전개되는것일까?그것은바로공산주의를아직신봉하고있기때문이라고정의를내리고싶다.

그리고마지막으로중국은위에열거한자신들의부정적인면들을알려고도고치려고도하지않는다.오히려이러한우민(愚民)적행태를지배계층이더욱부추기고호도하는것이다.그럼으로어리석은인민들을다스리기수월하기때문이다.소위지방의식자들은아직도천안문사태를전혀모르고있다.이또한공산당의우민정책으로통제가가능하기때문이다.그들은아직도암울한죽의장막속에갇혀있는것과진배없다.중국은지금지나치게오만하고부풀려져있는것이다.그러나언젠가는시대가죽의장막을걷어낼때중국은갈가리찢어지는수모를당할것이다.이것은저주가아닌아주객관적인시각이다.

<기사한토막>

26일오전6시30분쯤,울릉도에서가장큰저동어판장에나온이주혁(59)선장이3분의1이상비어있는어판장을돌며한숨을푹쉬었다.어판장은5년전만해도이시간이면오징어로꽉차옆건물에까지오징어상자를놔둬야했었다고한다.

울릉도는오징어잡이배집어등(燈)들이아침해보다먼저떠오르는곳이었다.새벽어스름을헤치고오징어잡이배가들어오면오징어내장빼는작업을하는할복작업자,중간상인등이몰려잔뜩잡아온오징어를손보고,옮기고,실었다.그런오징어는울릉도의명물이었다.하지만이제더는그런모습을찾기어려워졌다.오징어가사라졌기때문이다.

울릉도저동항에서이주혁선장이“오징어가잡히지않아오징어잡이배들이항구에가득하다”며손으로가리키고있다./김종호기자이날도중간상인등30여명이어판장을서성거렸지만대부분작업거리를찾지못해주머니에손을꽂고발길을돌렸다.할복작업자이분옥(60)씨는"오징어잘잡힐땐할복작업할공간이없어서서오징어내장을떼곤했는데요즘엔손만비비다집에가기일쑤"라고했다.

"저기마지막배가온다!"이날오전10시할복작업자들이마지막희망을갖고김해수(56)선장의22t짜리배를지켜보고섰다."마지막도저것밖에안돼.오늘도공쳤군."김선장이들고내린파란색플라스틱바구니50개에는150㎏정도의오징어만담겼다.도매가50만원정도다.김선장은"밤을새우며오징어를잡았지만,예전한창때호롱불만켜고잡던양정도만겨우잡힌다"며"하루작업비용(150만원)도못건진지가오래"라고했다.

해마다이맘때면해안가앞방파제,각집문앞,함석지붕마다오징어가널려있던풍경도더이상보기힘들게됐다.

울릉도가이렇게된건2010년부터중국이북한수역에서오징어를잡으면서울릉도로내려오는오징어가끊겨버렸기때문이다.중국은2010년부터5년간북한수역에서오징어를잡는’제2차북·중어업협정’을체결했다.북한수역에서오징어를잡는중국어선은2010년642척에서2014년1887척까지늘어났다.

그피해는고스란히울릉도에돌아왔다.2009년500만4657t잡혔던오징어는2010년289만8761t으로급감했고,2014년엔203만3129t으로5년만에반토막났다.오징어가잡히지않자주민들생활도금이갔다.인건비가없어한국인선원들을구하지못하자울릉도앞바다에외국인선원들이등장하기시작했다.아예1인선장으로활동하는이도있다.

지난26일울릉도저동항의어판장한편에어부들이잡아온오징어가걸려있다.오징어조업량이현저히줄어들어어판장이텅비었다.어민들은“중국어선들의마구잡이조업때문에평년조업량의절반도안된다”고한숨지었다./김종호기자14세때오징어잡이배를타기시작해45년째오징어잡이를하고있는이주혁선장은"3~4명이던선원을모두보내고3년전부터혼자배를탄다"고했다.그는"45년바닷사람으로살았는데최근5년새1억원이상빚도졌다"며"1년에1000만원벌기도어려운게사실"이라고했다.5년간운영하던오징어건조장5곳중4곳을폐업한주민강경아(68)씨는"울릉도에선오징어말고다른생선들이잡히지않는데,오징어가없으니말그대로폐업했다"고했다.한주민은"주민들사이에선독도를탐내는등남의바다도끊임없이욕심내고어민들을지원해주는일본주민이부럽다는말까지나온다"고했다.(하략)

서해에서동해에서세계의바다도처에서저희들만살겠다고행패부리는중국인들이있는한그리고그들을제길로인도못하는중국의지도자들이있는한중국은여전히미개한3류국가로머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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