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운장의 투항과 다급한 문재인.
서기200년(단기2533년,중국漢헌제건안5년,신라내해이사금5년,고구려산상왕4년,백제초고왕35년)1월관운장은유비의명을받아하비성(下邳城)이라는곳을지키고있었을때,조조의수하인차주(車冑)라는장수를죽인일로대군을이끌고쳐들어온조조의공격에맞서고군분투하며싸우던중그만유비의부인과자식이모두포로가된다.조조는포로를매개로하여관운장에게투항을권유한다.혼자몸이면죽든살든끝까지항전을하고싶었으나명색형수두분(미부인감부인)과조카가적의수중에있으니관운장으로서는워낙다급했다.결국싸움을포기하고성문을열고조건부로조조에게투항한적이있었다.여러조건이있었지만,그중에유비가있는곳을알게되면언제라도조조곁을떠나도좋다는부분을명시한다.

투항이란목숨이경각에다달았거나아니면오줌을지릴정도로화급할때하는것이다.항복이라는게여유있는놈이취할태도는절대아니라는것이다.물론거짓항복즉사항계(詐降計)라는것도있긴하다.

문재인이급하긴급했다.천안함사태를두고북괴의소행이아닌정부의조작이라는종북수구들의주장에동조내지무게를실어준지난5년을청산하고갑자기폭침이라는단어를쓰기시작했다는것이다.문재인은그동안폭침이아닌침몰(그것도원인을알수없는…)로규정하며종북수구들의주장에힘을보탠것이었다.이런행태가4.29재보선을앞두고표심을얻기위한얍삽한수작이라는비난이일자자신은이미오래전폭침이라는용어를썼다는주장을하는것이다.

하긴2012년대통령선거후보시절선거공보물에‘침몰’이라는표현을사용하여논란이되자유세에서는‘폭침’이라고번복했다가다시2013년대선회고록‘1219끝이시작이다’에서는또‘침몰’이라고표현하는등화장실갈때는‘폭침’이며거시기밀어내고화장실문닫고나올때는‘침몰’이라며오락가락갈지자행보를보였으니과연어떤쪽이진실이고또이런놈을어떻게믿는단말인가?

관운장은자신을위해항복을한것이아니다.주지하는바형님의가족을살리기위해어쩔수없는투항을했던것이다.그런데문재인은지가아무리공당의대표라지만당의공론화도시키지않은채혼자서당론과배치되는변태적인투항을한것이다.이런행태에벌써새민년일각에서‘개인적발언이지당의공론은아니다’라고발뺌하고있는것이다.이는4.29재보선에서승리하든패하든변명의여지를남기자는아주얍삽하고저질적인개수작의소산인것이다.

그리고관운장의경우그렇게명분있는투항을했었고조조역시관운장을자신의사람으로만들기위해삼일소연오일대연같이어마어마한환대를해주었으나오히려조조곁을떠날때는자신의앞을가로막는다며동령관의공수(孔秀),낙양태수한복(韓福),한복의부장맹탄(孟坦),기수관의변희(卞喜),형양태수왕식(王植),활주관의진기(陳琪)등조조진영다섯관문의여섯장수를참하기까지한다.즉오관(五關)참육장(斬六將)을하며유유히떠나갔는데,아주얍삽하고저질적인개수작을부리는인간은어떤명분을내세워투항의변으로삼을까?

국민은바보가아니다.유권자는등신도아니다.저자가진짜항복을한것인지아니면다급한나머지임시방편으로사항계(詐降計)를쓰는지알수있는방법이딱하나있다.’이에는이’라고하지않든가.선거를앞두고갑자기돌변한태도를알아보는방법은4.29재보선에서참패를시켜보는것이다.그래도‘폭침’이며‘북괴의소행’이라는주장을할수있는지?그러나요거가지고도부족하다.차기대선에도물먹여보는거다.대선에서물먹었음에도변치않고그런주장을한다면반만믿어주자.나머지반은차차기대선때도한번더시험해보는거다.그때쯤우리가통일안돼있을까?그때는뺄개이들일망타진됐을거고…..그거밖에저자의본심을알수있는방법은엄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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